제161집: 영계가 협조하는 생활 1987년 02월 26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81 Search Speeches

가면 갈수록 겸손한 마음으로 희생하라

선생님이 살 천국은 그런 것이 백 퍼센트 현실화된 세계입니다. 그래,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가는 천국에 가고 싶어요? 「예」 그런 곳으로 가서 사는 선생님의 무덤에, 미국의 2억 4천만 국민들이 못 오면 그 후손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선생님 무덤까지는 아주 큰 신작로가 생길 것입니다. 돌 무더기에 갖다가 묻더라도 그렇게 길이 난다고 봐요. 선생님에 대해서 천운이 다 같이하려고 하는데, 세계 인류의 한 사람이 같이 가고 싶은 생각이 없겠어요? 그런 생각이 있는 한 찾아들기 마련입니다. 그게 가치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가치 있는 삶을 남겨야 합니다.

선생님이 만약에 영계에 간다고 하면, 선생님이 죽었다고 하면 여러분들 눈물이 나오겠어요, 안 나오겠어요? 눈물이 자연히 나오지, 그렇지요? 눈물이 나겠어요? 「예」 그거 누가 가르쳐 주어서 그래요? 「아니요」 자연히, 자연히…. 그러니까 여러분이 여러분 집안을 그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고, 여러분이 대했던 사람, 여러분의 친지들, 여러분이 가르칠 만한 모든 동료에게, 그 민족 국가에 어떻게 그러한 것을 남기고 가느냐 그게 중요한 것입니다.

자, 어디에 남기고 싶어요? 언제 갈지 모릅니다. 언제 갈지 몰라요. 그런 공(功)이 있는 사람이 영계에 가 있으면 지상에 마음대로 올 수 있어요. 그저 지상에 오면 지상으로 따라오려고 하는 영인이 영계에 많아요. 지상에서도 따라가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영계에서도 따라오려고 하는 영인이 많다는 거예요. 그런 분을 따라서 가면 지상세계 천상세계가 얼마나 좋아하겠느냐는 거예요.

영원한 세계에서도 자기에게 제일 재미있고 제일 좋은 것은 전부 다 그와 더불어 나누려고 하고 그에게 보고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심이라구요. 그거 어려운 것이 아니예요. '나는 잔치를 준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을 준비할 때, 그 사람들의 시중을 한다. 잔치날까지는 내가 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 간단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세계적일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거예요.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미국 활동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영계도 알고 여러분도….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할까요? '선생님은 선생님이니까 여기에 와서 저렇게 할 수 있다'고 보는지 모르지만, 영계에서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귀한 말이예요. 알겠어요? 그래, 한번 살아 볼 만해요? 「예」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선생님이 모신 하나님을 모시면 선생님이 좋아하는 이 우주가 여러분을 좋아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눈알이 빠지고 코가 툭 튀어 나오도록 그렇게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사랑해 봤느냐 이거예요. 사지가 전부 굳어질 만큼 누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러한 체험들이 있느냐 이것입니다. 그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 여러분 부처끼리 자기가 지금 사랑하고 있다는 그것이 정상적이예요? 거기에서 더욱 깊이가 있느냐, 높이가 얼마고 넓이가 얼마냐 이거예요. 높고 깊은 자리에서 몸부림을 치면서 사랑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이 되었느냐 이거예요. 매일 거울을 볼 적마다 매일 얼굴을 씻을 적마다 매일 밥을 먹을 때마다 생각하라구요. '하나님을 대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데 있어서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가까운 자리에서 내가 위로할 수 있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었으면…' 그렇게 생각하라구요.

내가 아무리 사랑의 맘을 가지고 그리워 울며 사람을 사랑하고 하늘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자리에는 아직까지 도달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가면 갈수록 겸손한 마음으로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어때요, 그런 세계가? 여러분이 얼마만큼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자신을 알아야 돼요. 자신을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하나님을 모시고 사느니만큼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또 하나님도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요. 그런 데서는 세계적이요, 역사적이라구요. 그러니 불행한 사람이 아니지요. 그 높은 사랑이 나와 그분을 따르고 있고, 내 주위를 품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내가 감옥에 가나 죽음의 자리에 있거나….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진짜 알게 되면 '살아 있는 역사적인 성인이 레버런 문이다' 이렇게 결론지을 것입니다. 내가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하늘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더구나 영계에 가 있는 모든 성인들이 자기들이 거북하니까 나에게 그런 이름이라도 붙이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러한 말을 하지만, 그러한 선생님의 말씀을 여러분들이 들으며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여러분의 생명을 하나 내버리는 것이 아까운 게 아니라구요. 그거 심각한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선생님을 얼마만큼 사랑했느냐, 선생님에게 얼마만큼 가까이 가려고 했느냐 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이 반성을 해야 되겠습니다. 자, 그러니 여러분들 한번 그렇게 살아 봐요, 응? 「예」 이 미국에 있어서 참 좋은 소식이라구요. 아버님이 이 세계에 주는 좋은 소식이라구요.

한 시, 한 시가 지났나? 「두 시 지났습니다」 이제는 뭘 좀 먹어야겠구만. 선생님이 이야기를 하게 되면 몇 달도 얘기할 선생님입니다. 이야기하게 되면 점점 심각해지는 거예요.

미국 사람이 보더라도 레버런 문이 잘했다고 할 것이고, 동양 사람이 보더라도 잘했다고 하고 더우기 한국 사람들, 그중에서도 선생님과 가까이 있던 사람들, 반대하던 사람도 잘했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좋은 소식입니다.

맨 밑창에서부터 전부 다 승리한 승리자의 권한을 가진 거예요. 그것만이 아니라 영계에 가서 막히는 데가 없이, 저 끝 어디까지나 막힌 데가 없이 자유자재로 살 수 있는 기반을 가졌다 이거예요. 지상생활은 짧아요. 일생은 짧다구요. 영원한 세계를 책정할 수 있는 결정이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렇게 살아 보라는 거예요. 살아 봐요, 응? 그렇게 일해 보라구요. 「예」 감사합니다.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