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우리의 가정 1981년 05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5 Search Speeches

아담의 인격 기준을 재차 창조해 나오" 게 구원섭리

아담이 있는 것은 해와를 위하여, 해와가 있는 것은 아담을 위하여, 아담 해와가 있는 것은 가정을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이와 같은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 가지고, 하나의 훈련 장을 만들어 가지고 그것을 재현하기 위한 것이, 느끼고 체험한 사실을 횡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국가형성이요, 세계형성이요, 천국형성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이러한 것을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4천 년이라는 기나긴 성경 역사를 통해서 한 개인을 세워 가지고 훈련한 것입니다. 남자면 남자, 한 개인을 세워 가지고 훈련해 나오는 거예요. 이 훈련을 해나오는 역사적 대표 인물들이 우리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아벨적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원리로 말하면 아담적 대신 존재다 이거예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아직 미완성한 아담 형태에서부터 시작해 가지고 아담을 만들어 나오는 것이다 이거예요. 아담의 인격 기준을 재차 창조해서 만들어 놓기 위한 것이 구원섭리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종교라는 것은 남자를 위주한 종교였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여자를 위주한 종교가 아니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어디까지나 여자 종주는 없었다 이겁니다. 남자 종주를 중심삼아 가지고 나왔고, 여자는 사랑을 유린한 타락의 장본인이 돼 있기 때문에 남자들의 희생의 제물이 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갖은 수난을 받은 일이 있다 할진대 이것이 어디 가서 탕감되어야 되느냐? 남자의 슬픔은 여자에게 가서 탕감되어야 합니다. 남자가 슬픈 일이 있으면 여자는 반드시 슬픔을 당하게 마련이다 이겁니다. 또, 남자에게 어려움이 있게 되면 그 어려움이 남자에게서 그치지 않습니다. 여자는 행복한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남자가 어려우면 반드시 여자에게서 열매를 맺고, 끝을 보아야 된다는 거예요. 좋은 일도 남자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자를 반드시 개재시켜 놓고 그좋은 일도 끝을 봐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나쁜 일과 좋은 일의 차이가 뭐냐? 나쁜 일은 그것으로 끝을 보고 흘러가 버리지마는 좋은 일은 여자에게서 끝을 맺고, 새로운 길을 잡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볼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양의 희생을 해나온다 하는 것이 역사노정의 뜻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기준을 아벨을 통해서 종의 종의 아벨, 그다음에는 종의 아벨, 그다음에는 양자와 같은 아벨, 그다음에는 아들과 같은 아벨을 인정해 줘 가지고 그다음에 아버지 자리까지 세워 나가야 된다 이거 예요. 그 자리까지 세워 나오는 데 있어서는, 세워지는 그 사람은 사탄 세계, 가인권으로부터 핍박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겨 나오는 데는 싸우고 피흘리고 이렇게만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가인을 데리고 돌아가야 됩니다. 돌아가는 데는 아벨은 그냥은 못 돌아간다 이거예요. 그리고 가인을 데리고 돌아가는 데는 강제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기뻐서 따라오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라구요. 이게 역사상에 문제였다구요.

오늘날 수많은 종교인들이 이와 같은 내용을 몰랐기 때문에 왜 종교는 이래야 되고, 사회는 이러는 것인가, 왜 악한 사람은 잘살고 선한 사람은 이렇게 희생하고 못사는 것인가 하는, 이런 모든 근본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었다 이겁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세계적으로 논란되고 있는 모든 미해결 문제, 사회의 미해결 문제 등 제반사의 곡절의 연유와 동기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앎으로 말미암아 이게 전부 다 풀리게 되었다 이거예요.

아벨은 그냥 그대로 하늘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벨은 무엇을 해야 되느냐?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부모가 타락해 가지고 자식들인 가인 아벨에게서 열매 맺었기 때문에 이걸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삼은 시기와 질투로 말미암아 가인이 아벨을 죽였기 때문에 이것을 반대로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탕감해야 할 문제라구요.

지금까지 어느 길을 가야 했느냐 하면 부모의 길, 혹은 축복 가정의 길을 가야 했는데 그 길을 갈 수 없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가 해온 일이 뭐냐 하면, 아벨의 아들로 키워 나오는 일을 했는데 그 키워 나온 순서가 하나님의 종족권, 민족권, 국가권, 세계권으로 그판도를 넓혀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