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역사적 전환점 1981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7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은 맞고 빼-아 나가" 길

통일교회 나오게 되면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지 말라고 해도 가고 싶거든요. 그래요? 「예」 저게 미친 여자들이지요. (웃음) 그러니까 내가 욕을 먹었다구요. 남편이 치맛자락을 붙들고 가지 말라, 제발 가지 말라 해도 버리고 가니, 새끼들도 가지 말라고 야단하고,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가지 말라며 '옛날엔 잘하더니 왜 이래?' 한 겁니다. 왜 그러긴 왜 그래요? 봄바람이 불었지! (웃음)

무슨 봄바람이 불었느냐 하면, 돌감람나무 밭에서 새로 접붙이는 바람이 불었다 이거예요. 그 놀음 하려니 할 수 없다 이겁니다. 천성적 본심은 때를 안다는 것입니다. 강남 갔던 제비도 때를 알고 자기 환경을 찾아가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미물의 동물도 그렇거든, 인간이 자기 봄동산을 맞이한 것을 모른다면 동물보다 못한 거예요. 그런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재촉하는 거예요. 바쁩니다. 밥 먹기보다 바쁘고, 잠자기보다 바쁘고, 세상에서 자기가 옛날 연애결혼 하여 죽자 살자 하던 그 남편 보기보다 더 바쁘다 이거예요. 그런 바람이 통일교회에 한번 불었다구요. 여러분은 그 바람이 불었다는 걸 알아요? 「예」 그 놀음의 장본인은 나였지요, 바람통이 되어 가지고 말입니다.

우리 베리타운에서 잉어를 아주 많이 잡아 가지고 우리 못, 얕은 데 수천 마리 갖다 놨더니 산소가 모자라서 쫄쫄쫄 흘러 나오는 새 물이 있는 곳에 가서 그저 쪽쪽쪽 하더라구요. (흉내를 내심) 체면 불구하고 소리가 나게 고기들이 물을 빨더라구요.

이런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 대해 왜 야단이예요? 여자들은 뭐라고 하나요? 나쁜 얘기를 할 수 없는 공석에서 실례인 줄 알지만 말이예요, 이것들이 왜 야단이예요? '선생님 어디 가요, 어디가?' 한다구요. 밤에도 그저 어디 가는 줄 알게 되면, 부산 간다고 하면 부산교구본부에 차 타고 먼저 가서 기다려 가지고 '나, 나 왔소' 이래요. 별의별 귀신들이예요, 통일교회 패들은. 자 그래 가지고 뭘하느냐? 그렇게 역사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나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도대체 뭘하는 사람이냐? 병난 것을 고쳐 주자는 사람입니다. 이걸 믿겠으면 믿고 말겠으면 말고 맘대로 하라구요. 조제방법이 다르다 이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 목사들이 조제하는 방법과 문 아무개가 조제하는 방법이 다르다 이겁니다. 저쪽 약을 먹으면 혹이, 욕심혹이 생기지만, 통일교회 약 먹으면 혹 대신 움푹 들어가는 거예요. 혹 반대가 뭐예요? 없지요? (웃음) 나를 떼어 내는 거예요, 통일교회 약만 먹으면. 그게 뭐냐? 희생하는 것입니다. 저기는 그저 붙이겠다고 야단하는데 여기는 뭐라구요? 떼어 내는 거예요. 떼어 내는 게 희생이라구요. 반대예요, 반대.

자기를 주장하다가 욕먹으면 그저 즉각적으로 보복하는 것이 세상인데, 10년도, 20년도 가만히 있으며 '네 하고픈 실력 다 발휘해 가지고 해봐라' 웃으면서 싸워 주는 거예요. 1차전, 2차전… 10차전 해서 나가떨어져 '또 할래?' 할 때 '아니' 하는 데도 기분 나쁘게 '아니' 하면 안 되고 웃으면서 '아니예요' 해야 끝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야 짊어지고…. 그 진 녀석을 그냥 내버려 두고 가면 못 가는 겁니다. 천국 못 가는 거예요. 그걸 짊어지고 가야 돼요. 이게 복귀의 운동이예요. 알겠어요? 그걸 버리고 가야 된다구요, 그걸 짊어지고 가야 된다구요? 「짊어지고 가야 됩니다」 짊어지고 가야 되니 이런 일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이런 일이? 이거 왜 이렇게 됐어요? 이 잘난 레버런 문이 일생 동안 욕먹고도 왜 가만히 있어요? 이북에 가면 이북의 주권자와 싸우고, 남한에 오면 남한의 주권자와 싸우고, 미국에 가면 미국의 주권자와 싸우는데, 전면적으로 이마로 들이 치면 저들보다 내가 더 강할 텐데, 바람벽도 뚫어져 나갈 텐데, 왜 가만히 있어요? 맞고 빼앗아 나와야 되기 때문이예요.

빼앗는 데는 울며 하는 게 아니예요. 맞고 나서는 '아, 실력에 내가 졌소, 나는 당신한테 배울 것이요. 당신이 챔퍼언이요' 하며 찬양하고 나서야 돌아오는 거예요. 이게 복귀역사입니다. 그게 쉽소, 어렵소?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쉬워요?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해요? 편안한 길을 가지. 할 수 있어서 그래요, 할 수 없어서 그래요?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여기에는 학박사가…. 윤박사 어디 갔나요? (웃음) 윤박사에게 내가 욕을 해야 그 아래 사람들은 욕을 먹고 섭섭한 말을 들어도 마음이 풀린다구요. 공석에서 반말로 들이 죄기며 '윤박사, 머리가 허얘 가지고 뭐야?' 할 때 박사면서도 말을 듣고 가만있으면, 박사 아닌 사람은 감사해야지요. 윤박사 안 왔구만.

그 왜 어려운 길을 가야 돼요? 왜 가야 돼요? 쉬운 길로 가지. 쉬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 학교가 제정한 코스를 정상적으로 패스하지 않고는 학위를 못 따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세상 이치가 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통일교회면, 통일교회에 들어온 통일교회 식구들은 무니가 돼 가지고 말이예요, 패스증, 증명서를 받지 않으면 문선생 가 있는 데를 못 간다 그 말이라구요. 그런 말은 싫지요?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아요. 시험 문제가 쉽지 않아요. 시험 문제라는 것은 학생들이 다 아는 것을 전부 다 골라 가지고 내는 것이 아니라 알고도 모를 것을 골라 가지고 내는 것이라구요. 하나님과 사탄이 수천 년간 싸운 비밀을 갖고 나오는데 그 둘의 비밀을 놓고 최후의 시험을 쳐야 된다 이겁니다.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어려운 일이지만 할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것은 어머니 아버지가 죽는다고 해서 이 가는 길을 용서받을 수 없는 거예요. 자기 여편네가 나라를 위해 죽고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다고 용서받을 수 없다구요. 자기 아들딸이 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해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