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한국 교회·그룹의 활동 방안 1991년 02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66 Search Speeches

행정부처의 장"을 교육하고 정보계통 사람을 소"하라

이명정이 어디 갔어? 이명정이! 「예!」 뭐, 제단? 나는 무슨 재단을 빼앗겼다고 해서…. 충청도에 가니까 발음을 못해 가지고 제단이란 말을 뭐 재단을 뺏겨 가지고 분하다고, 섭섭하다고 그러길래…. (웃음) 재단을 빼앗기는 누가 재단을 빼앗아? 제단 말이야, 제단. 교회 제단을 빼앗기니 그거 섭섭하기 한이 없다고 와이키키에 와 가지고는 그러고 있더라구. 그래서 내가 그랬어. 야, 이 녀석이 세상을 모르는구나. 선생님의 본의를 모르고…. 그것이 출세길이 훤한데 말이야. 그걸 모르고 그러고 있더라구. 이게 왕이야, 왕. 오늘 들었지? 그것이 왕의 자리고, 교회는 뭐라구? 「제사장!」 누가 높은 거야, 높기는? 왕이 높은 거야.

그래서 일하는 활동도 확실하지? 여러분은 아벨 왕의 자리에 있으니까 가인 왕을 잡아먹는 거야. 가인 왕권 조직, 그게 뭐냐? 그게 경찰서 조직, 행정조직 아니야? 입법조직은 거기에서 빠지는 거지? 「예.」실제 문제들 중심삼고 국가적으로 힘을 행사하는 것이 뭐냐? 정권이야. 정권 하게 되면 힘의 상징인데, 힘의 상징이라면 행정조직, 경찰조직이라구. 행정부는 관리조직이고, 경찰조직은 방어조직 아니야? 적혈구, 백혈구 조직이야. 군대가 백혈구라면 행정조직은 적혈구와 마찬가지야. 이렇게 되는 거야. 균이 들어오면 잡아먹는 거라구.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출세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행정부처의 장들을 교육해야 되는 거라구. 그래야 썩지를 않아. 경찰관들을 교육해서 균들을 전부 잡아먹는 경찰로 만들어야 된다구. 그러려니까 이걸 전부 다 조사해야 돼. 조사국에 대해 알겠어, 곽정환이? 뭘 하는지 알겠지? 「예.」지금 정보관계에 있는 사람들, 안기부, 내무부 정보과, 그 다음엔 군대 보안사, 이 사람들을 소화해야 된다구. 교육해야 돼. 그 사람들을 밀어야 된다구. 그 사람들이 통일교회를 냅다 밀고 별의별 짓 다 하더라도 이제 `해라, 이 자식들아! 우리 한번 맞붙자! 그 대신 내가 가만 안 있을 것이다!' 이거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조사국을 통해서 그 전문분야의 노련한 조사위원을 세워서 똥싼 것까지 전부 들춰내는 거야.

이래 놓고 즉각적으로…. 정보세계는 비밀리에 하는 거야. 그늘 아래서 하는 거라구. 그러나 우리는 그늘이 없어. 노출시키는 거라구. 재까닥 재까닥 아는 거야. 어느 누구든 전부 다 밝히는 거라구. 경찰서의 이런 비행, 군의 이런 비행은 안기부의 조종이요, 보안사 조종이요, 내무부의 어느 국장, 과장의 조종이라는 사실을 모두 폭로하는 거야. 우리는 구린 데가 없다구. 알겠어? 그 사람들은 어때? 구린 데 있어, 없어? 「있습니다.」 뒤흔들수록 무한대야. 그러니 우리한테 끌려다니게 돼 있지, 별수 있어?

그 다음에 정당, 야당 여당을 그들을 통해 가지고 흔들어 대는 거라구. 정보세계에서 꼭대기를 딱 집어서 직접 적발이야. 그거 잘하는 것은 잘하는 대로 들춰내고 잘못하는 것은 잘못하는 대로 흔들어야 된다구.

이제 세계일보 조사국에 있는 사람이 표창받게 되면 대통령상보다도 더 자랑하는 거야. 그렇게 만들려고 그래. 알겠어? 알겠나, 곽정환이? 「예!」

그리고 저 심의위원…. 윤박사 왔구만. 「예.」 3백 개 대학을 중심삼고 세 사람에서부터 열두 사람까지 빨리 편성하라구. 그 사람들은 남북통일을 위한 애국정신에 있어서 선발대로서 희생봉사할 수 있어야 된다구. 월급 받아 먹으면서 애국자 될 수 있어? 옛날에 독립군들이 게릴라 전쟁 하면서 별의별 짓 다하지 않았어?

고생을 함으로써 자기들이 행복의 보따리와 행복의 다리를 놓을 수 있는 걸 알아야 돼. 이 다리의 접촉 발판을 확대시켜 가지고 여기서 교량을 넘어 피안의 세계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재료를 모집해야 한다는 거야. 고생이 나쁜 게 아니라구. 여기에 새로운 전통적 연합의 모든 재료를 만들어야 된다구. 그래 여러분들이 지방의 유지로서 간판 붙여 가지고 순 번만 받는 이런 입장에서는 고생도 좀 하고 그런 것도 괜찮아. 알겠어? 「예.」

그래, 선생님에게 돈 대 달라는 말 꿈에도 하지 말라구. 여러분에게서 내가 받아 써야 되겠어. 세금 내야지, 이젠? 「예.」 나라 찾기 위해서는, 세금 내야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