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위하여 사는 정신 1990년 07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1 Search Speeches

좋은 것은 전부 다 사탄이 가지고 있어

한국에 와서 눈물을 흘린 사람 손 들어 봐요. 눈물을 흘린 사람도 있겠지요? 여기에 와서 보니까 `아, 못 참겠다. 선생인지 뭣인지 모르겠지만…. 선생님을 만나겠다고 여기까지 온 것이 잘못이었다.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돌아가려고 해도 부모가 안 받아 주고, 맺은 인연을 끊지도 못하고, 가지고 온 짐을 버릴 수도 없고, 도망을 갈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고, 아…!' 하면서 운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몇 번 정도는 울어 봐야 돼요. 아직도 고생이 많지요. 한번 울게 해볼까요, 안 울 수 있게 할까요? (웃음) 우는 사람에게 행복이 빨리 온다구요.

덥구만! 내가 뚱뚱해서 더워요, 날씨가 더워서 더워요? (웃음) 여러분도 더워요? 「예」 여러분은 앉아 있지만 나는 서서 말씀을 하기 때문에….

남북통일을 위해서 군인이 되어 가지고 북한의 병사와 싸워 보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이 한국에서 세계 16개국 사람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어때요? 한국동란 때 일본 사람들은 돈을 벌었지요? 한국동란이 없었으면 일본이 이렇게 될 수 없었다구요. 한국동란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이 일어설 수 있게 되었어요. 한국동란 때 일본은 동참 안 했잖아요? `한국은 한국이고 일본은 일본이다' 그러면 안 돼요. 섭리적으로 볼 때 일본은 해와국가이고 한국은 뭐예요? 「아담국가입니다」 사실이 그렇다고 생각해요? 「예」

옛날에 선생님이 그런 말을 할 때 처음에는 일본의 교수 같은 사람들이 그런 엉터리 같은 소리가 어디에 있느냐고 하면서 분개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 사람들의 성격을 쭉 분석해 가지고 얘기를 하니까 `이야, 그렇구나!' 하더라구요. 그거 그렇다구요. 서양 사람들도 그렇고 일본 사람들도 그래요. 세계 여행을 하더라도 일본 사람들은 일장기가 앞에 가면 쫄쫄쫄쫄 따라갑니다. (웃음) 한국 사람들은 스무 명이 가더라도 깃발 같은 것은 절대로 안 따라가요. 가다 보면 전부 없어져요. 그렇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죽지 않고 다 나타나는 거예요. 쫄쫄쫄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그러니까 독립심이 강합니다. 그런 민족성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렇게도 할 수 있지요? 일본의 역사에서는 선생님 같은 남자가 태어날 수 없어요. 그것은 일본 사람들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미국에도 선생님이 혼자 가서 `이 녀석들!' 하면서 차 버린 거예요. 미국정부가 원고였어요. 원고는 미합중국이었어요. 피고는 문선명이고 말입니다. 그거 멋지지요? 하나는 합중국, 또 다른 하나는 개인이예요. 미국은 그냥 한 나라도 아닙니다. 많은 나라들로 뭉쳐진 합중국이예요. 피고는 한 사람이고. 그거 웃을 수밖에 없어요. 합중국이 잘못했기 때문에 지금은 완전히 선생님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통해서 그것을 풀 길이 없습니다. 영원히 동양의 문명권에 대하여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는 부끄러운 역사가 숨어 있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볼 때 멋지지요? 혼자서 내려다보고 `이 녀석, 뭐야?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했다고? 이 멍청한 것들, 거기에 인디언들이 있었잖아! 너희들이 전부 죽였잖아! 죽인 그 유족들의 슬픔을 달래 주기 위해서 왔다'고 당당하게 말을 한 거예요. 백인들이 씩씩거리면서 흥분하게끔 자극을 주어서 참을 수 없게끔 만들어 버리는 거예요. 폭발시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지금 그들의 아들딸들을 데리고 와서 환드레이징을 시키고 고생을 시키니까 `아, 백인을 노예로 취급하는 레버런 문! 엠 마피아(M-mafia)다!' 하고 있어요. 엠 마피아, 간단하게 엠 마피아라고 해요. 그런 별명을 가지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그렇다구요. 미국에서는 `미국에 있어서 이란의 독재자 호메이니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문선명이다' 하고 있습니다. (웃음) 나쁜 것은 전부 다 갖다 붙이는 거예요. 선생님이 좋은 것을 못 가지고 오니까 나쁜 것이라도 가지고 와야지. 그렇게도 못 하면 쓰러지잖아요? (웃음) 사탄이 좋은 것을 전부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은 안 좋은 것들만 껴안고 있다구요. 결국에는 이게 교체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페창코(ぺちゃんこ;눌려 납작해진 모양)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가면 미국 시 아이 에이(CIA) 국장이 모시러 나와서 안내를 한다구요. 이민국이 필요 없어요. 그렇게 바뀐 거예요. 선생님이 대단한 일을 했지요? 그렇지요? 왜?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 이렇게라도 버티는 것입니다. 지금은 `선생님, 제발 돌아가지 마십시오. 미국에 영원히 계십시오' 하고 있어요. 통일교회가 피와 눈물을 흘린 미국 땅의 가치를 인정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