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집: 승리자가 될 것이냐 패자가 될 것이냐 1987년 11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으로 "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돼야 우주의 핵이 돼

그러면 하나님이 사랑을 하는 데 남자와 여자 중에 누구를 먼저 사랑하겠어요? 남자부터 먼저 사랑해야 되겠어요, 여자부터 먼저 사랑해야 되겠어요? 이게 문제예요. 자, 하나님은 무형의 신이니까 그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어요, 없어요? 마음속에, 마음속. 성경에는 '너희들이 하나님의 성전이 된 것을 알지 못 하느냐' 하는 것이 고린도전서 3장에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예요, 집. 집이라는 말은 뭐냐 하면 하나님이 그 집, 성전 가운데 들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들어가는데 자기와 똑같이 닮은 데에 먼저 들어가겠어요, 닮지 않은 데에 먼저 들어가겠어요? 「닮은 데요」 닮은 데 먼저 들어가기 때문에,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적 주체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이 있는데는, 남자격이 같으니 그 격권 내에 합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플러스와 플러스는 반발하나요, 하나되나요? 윤박사님. 물리학자? 「반발합니다」 반발하지요? 그러면 하나님이 플러스고 남자도 플러스인데 왜 이게 반발을 안 해요? 보라구요. 이걸 알아야 돼요.

내가 옛날에 전기학을 한 사람인데, 박사 논문으로 그걸 쓰려고 그랬다구요. 플러스와 플러스가 반대하는 것은 상대를 결정한 이후에 벌어지는 작용이지, 상대를 찾기 전에는 플러스와 플러스가 합한다 이거예요. 원리로 말하면, 총각이 장가가기 전에는 남자끼리 키득키득 하고 하나되지만, 상대가 딱 생겨나게 되면 남자를 차 버리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구름 가운데 전기가 수억 볼트 합해 가지고 벼락을 치는데, 한꺼번에 플러스 전기가 왈카닥 나오고 마이너스가 왈카닥 나와 가지고 '너 나 닮았다' 해 가지고 터지는 거예요? 그것은 상대 결정이 돼 있으면 합하는 것입니다. 후루루룩 합해 나가려면, 그 하나라도 완전히 상대가 안 됐을 때는 곳곳에 가서 따라 나온 상대자와 부딪치는 거예요.

그런 말 처음 듣지요? 학교에서 그런 것 안 가르쳐 준다구요. 최박사님, 그런 것 배워 봤어요? 「못 배웠습니다」 그거 그런가, 안 그런가? 세상을 보게 된다면 전부 다 작용과 반작용 현상이예요.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 이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잘못 오해하다가는 교통사고가 나는 거예요. 그러니 그런 것을 다 풀어 놔야 된다는 거예요.

이런 얘기 하려니 선생님이 이거 어디…. 선생님이 번대머리 됐다가 요즘에는 털 나는 약을 발랐는 데 털이 와락와락 나더라구요. 선생님 번대머리 볼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그거 약 이름 가르쳐 줄까요? (웃음) 가르쳐 줄까요, 말까요? 「가르쳐 주십시오」 그럼 이제 그 회사를 만들어서 팔자구요. 장사하자구요. 여기 앉아 있으면 돈도 안생기고, 생기는 것도 없잖아요. 그러니 마음이나 소망으로라도 그런 기분을 가져야지요.

그래서 남자가 완전히 대상이 결정 안 되었을 때는 반드시 하나님이 내려와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앞에 하나님이 내려와서 둘이 딱 될 때는 여자가 전부 다 상대 기준이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벌써 완전한 플러스가 되면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기는 거예요. 하나님의 천지조화가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딱 임재하면 여자는 자동적으로 채워 가지고 삼입합덕(三入合德)이 사랑을 중심삼고 벌어질지어다! 「아멘!」

내가 천지에 있는 이치를 다 찾아보고 영계의 뒷골목까지 다니면서 알아보니 간단한 진리였어요. 진리가 간단하다는 거예요. 간단하다구요. 그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둘이 합해 가지고 확 부딪치니까 가운데 살들은 전부 다 찢겨져 나가고, 절대적으로 합하니까 이것이 다 비끼고 진공상태가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요거 속, 요거 속, 여자 속하고 딱 해서 거기에 하나님이 골수처럼 심지가 되는 겁니다. 여기에 전부 다 남자 사랑과 여자 사랑의 두 조각이 딱 달라붙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핵입니다. 사랑의 이상적 실체가 천지조화, 합덕하여 사랑을 중심삼은 축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번 정해 놓는 데는 억만 년 공기를 저어서…. 자, 그런 얘기하다가는, 더 깊은 얘기하다가는 끝이 없다구요. 시간이 자꾸 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