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참된 세계로 1987년 09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5 Search Speeches

"돈, 권력, 지식으로" 참사람이 될 수 -어"

그러면 이제 오늘의 '참된 세계로'라는 주제를 중심삼고 생각하게 될 때, 참된 사람, 참된 남자 참된 여자가 도대체 뭐냐? 이게 문제입니다. 참된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이냐? 그것을 무엇을 중심삼고 결론지을 것이냐 할 때, 그것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닙니다. 오늘날 '아이고, 그 사람 돈 있는가?' 이러지요? 돈 있는가 하고 물어 보는 사람이 참된 사람이예요? 참된 사람의 반대는 뭐예요? 참된 사람의 반대는 뭔가? 「나쁜 사람요」 나쁜 사람보다 더한 악한 사람, 악한 사람입니다. 돈 가지고 측정한다구요, 돈. '그 사람 돈이 있나?' 이러는 거예요. 허위대가 좋고 돈 있으면 만사가 오케이예요.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여자들도 그래요? 눈을 깝박깜박, 헤죽헤죽, 살살살 하고 다니면서 그 사람 허위대 보고 '아 이 사람 돈 있나?' 해서 돈이 있으면 '헤헤헤' 하고, 없으면…. (표정을 지으심. 웃음) 그렇게 하는 여자가 가짜 여자예요, 진짜 여자예요? 어떤 여자요? 「가짜요」 무슨 가짜요? 진짜를 모르는 가짜예요. 진짜를 아는 가짜도 있다구요. 진짜를 아는 가짜는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구요. 그건 진짜를 모르는 가짜입니다.

돈 좋아하지요. 그다음에는 권력! 요즈음에는 정치가들, 집권당이 '권력! 내 생명을 걸고 어디까지 유지해야지' 하지만, 암만 해보라구요. 진짜냐, 가짜냐 그게 문제라구요. 그런 걸 다 알아야 된다구요. 이제 선거시대도 오는데 이거 누구를 대통령 시켜야 할지 알 수 있겠어요? 서로가 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거예요. 그걸 측정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권세가 좋아요, 나빠요? 그 생기기는 박주가리같이 생겼어요. 박주가리가 뭔지 알아요? 제일 나쁜 거예요. 그건 설명할 시간이 없어요. 박주가리같이 생겼는데, 절름발이의 사촌인데, 권력을 쥐고는 '내 마음대로 하지, 내 마음대로. 어흠! 돈도 마음대로 쓰고, 남자가 있으면 남자도 마음대로 하고, 여자는 얼마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하는 그놈의 자식들은 망해야 돼요. 철추를 맞아야 돼요.

망하지 않으면 내가 망하게 만들 것입니다.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이런 말 하면 다 좋아하지 않겠지만 할 수 없다구요. 난 생리가 그렇게 생겼기 때문에 어디 가든지 바른말 하다가 욕먹고 다니는 사람이라구요. 그거 슬쩍 눈감아 주고 '히히히히' 하면 얼마나 좋아요? 그러나 우리 생리에는 그건 맞지 않아요. 권력 필요해요? 권력 가지고 행복의 세계를 이룰 수 있고, 천년왕국을 이룰 수 있어요? 문제예요. 권력을 탐하는 사람은 역사시대에서 비참하게 꺼져 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뭐예요? 지식, 지식입니다. 요즈음 한국 사람들 특히 그러지요. 치맛바람을 그저 휘젓고 다니면서 '우리 아들딸 공부시켜야 겠다. 공부시켜야겠다' 하는데, 공부시켜서 뭘하게요? 밥 잘먹게요? 밥이야, 뭐 하루 세 끼 먹게 되어 있지 열 끼 먹나요? 물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고, 숟가락질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거처를 가지고 24시간 사는 것도 마찬가지고, 배설물 내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다른 게 뭐가 있어요? 거기에 좀 맛있는 것 먹는다뿐이고 질 좀 좋은 것 먹는다뿐이지 맛있고 질 좋은 것 먹는다고 해서 사람이 질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것이 돼요? 그것 좀 물어 보자구요. 맛있고 질 좋은 것을 보급해 준다고 해서 그 보급받은 당사자가 좋은 사람이 되느냐 이겁니다. 절대 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분수에 지나치게 좋은 것을 보급받았다가는 망하는 거예요, 망하는 겁니다. 분수에 따라 살아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분수 이하의 생활을 해라! 이것이 안전지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