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섭리사로 본 여성해방시대 1992년 07월 30일, 한국 종로교회 Page #72 Search Speeches

통일의 기준은 참가정

여러분들도 내가 교육해야 돼요. 본래는 축복가정이 지부장을 하라고 지시한 거예요.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세계평화가정연합으로 발전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가정연합으로 뭘 하자는 것이냐? 아까 말하던 참된 가정을 찾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착지해야 할 참된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만들어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의 기준이 남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몸과 마음의 통일과 남자 여자가 통일될 수 있는 기준은 가정에 있는 것입니다. 가정을 보면 어머니 아버지와 아들딸이 갈라져 있지요? 이것을 통일해야 됩니다. 이 가정이 문제라구요. 그 가정을 고치지 않고는 통일된 민족이 나올 수 없고, 통일된 나라가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탁상공론이 아니예요.

기독교가 2차대전 이후에 문총재를 재림주로 모셨더라면 대번에 그 세계가 찾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면 전세계를 통합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구요. 그렇게만 되었더라면 2차대전 후에 무슨 전쟁이 있었겠어요? 오늘날 이 지상이 왜 이 모양이예요? 악마가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제 문총재를 안 믿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해 주느냐? 여러분들이 지금 이 얘기를 듣고 가서 교육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 가지고 그 사람들을 가르칠 거예요? 가정기반을 이루고 이상적 가정을 만들어야만 됩니다. 사회적 출세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여성운동을 해서 출세하는 것을 문총재는 원치 않습니다. 지금 바람이 들어 가지고 많이 부풀어 있어요. `나 중심삼고 움직여야지. '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러나 여기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에는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만나 보라구요. 그런 사람 없다구요. 갈 길을 먼저 가려고 하고, 잘난 사람이 있으면 앞에 세우고 가려고 하는 거예요.

가정연합을 창설할 때는 본래 통일교회에서 축복받은 가정들을 위주로 해서 이들이 모범적 전통을 세워 놓아야 됩니다. `어쩌면 저 부부가 저럴 수 있을까? ' 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문총재도 마찬가지로 `문총재, 어쩌면 자기 아내한테 저럴 수 있을까? 아들딸이 어쩌면 저렇게 어머니 아버지의 말씀에 절대 복종하느냐? ' 하는 거예요. 절대로 그럴 수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주의(統一主義)는 남북에 있는 것이 아니요, 사회나 단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여성단체가 많아도 자기하고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원리 원칙이라는 것은 하나입니다. 원리 원칙이 둘이에요? 「하나입니다. 」 하나예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일치되게끔 가르쳐 주지 않으면 그 사람도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소리쳐도 여기에 일치될 수 있는 통일 기원에 착지를 못 하게 될 때는 흘러가 버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