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교회발전과 책임자의 사명 1975년 01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9 Search Speeches

조건적으로라도 -러분이 주도적인 -할을 해서 주인의 입장이 되라

이런 계획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명년에, 지금부터 1년 내지 1년 반 동안 활동하여 4개월 후에 양키 스타디움 대회가 끝나서 식구가 선생님이 계획한 대로 된다면 앞으로 그들을 일본과 한국에 투입하려고 합니다. 두 나라에 6개월씩만 투입하면 상당한 붐을 일으킬 거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이러한 기동대 활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한국에 우리 국제기동대 활동을 선전하고, 또 일본 전역에 이런 활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일본에도 국제기동대 활동을 선전해서 대다수, 많은 수를 투입해 가지고 우리의 기본 기반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게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또한, 1년 반 기간에 2백 명 식구를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지금 여러분의 과제가 안 될 수 없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그리고 교회를 어떻게 짓느냐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금 120개 교회를 지을 계획을 하는데, 그것을 전부 다 본부에서 대줘서 지으면 좋겠지만,그렇게 되면 하늘이나 땅에서 조건에 걸려 가지고 발전이 안 된다구요. 그거 그렇지 않겠어요?

우리 뜻적으로 보면, 이스라엘 나라가 교회 형태를 갖추고, 국가적인 환경을 갖춘 기반 위에 메시아를 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메시아가 와서 집 짓는 것이 책임이예요? 또, 전도하는 것이 메시아의 책임 이예요? 아니라구요. 집이 다 되어 있고 사람이 다 있는 가운데 와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메시아의 사명이지, 전도해서 기반을 닦는 것이 메시아의 사명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땅 위에 있는, 유대교 쪽 입장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이나 백성들은 뭘했어야 되느냐 하면, 예수가 오기 전에 집이니 교회니 국가적인 기반을 전부 다 만들어 놓고 기다렸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본래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기준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런데 지금 우리 통일교회를 보면, 선생님이 전부 다 대준다 이거예요. 그거 되겠어요? 그런 나라는 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그것은 원칙에 어긋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조건적으로라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 교회를 짓는 데 주인의 입장이 되어야지, 본부가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구요. 본부가 주인이 되는 체제가 되면 그 나라는 망하는 거예요. 중앙청 사람이 지방에 가서도 언제나 주도적인 역할을 해요? 지방에서는 도지사면 도지사, 군수면 군수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지.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교회에서 자기 주체성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이거 예요. 자기 교회에서 주체성을 가지고, 물론 전체에 대해서는 대한 본부 앞에는 대상적인 입장에 있지만, 자기 교역·교구 내에서는 자기 교회가 주체적 입장에서 교구, 혹은 교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적으로 대줘 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멀지 않은 장래에 전체적 계획을 해서 활동의 기반을 급속한 시일 내에 잡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관인데, 여러분이 거기에 해당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이제부터 그것이 문제라구요. 그것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