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가정은 사랑의 수련소 1986년 03월 11일, 한국 청주교회 Page #240 Search Speeches

가정은 하나님의 사'의 안식처가 되어야

남자에게는 삼총사가 있지요? 벗으면 전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뭐 옷 입고 점잔을 빼는 교수라고 해서 틀리다고 생각해요?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점잖은 체해도 오줌 싸고 하는 것은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게 남자의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남자가 주인이 아니예요.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자기 것인 줄 알았다는 거예요. 그것의 주인은 여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인에게 그것을 찾아 주기 위해서 남자는 여자를 찾으려 하고 여자는 남자를 찾으려 한다는 거예요. 그것의 주인은 자기가 아니예요. 여자가 그것을 가지고 뭘하겠어요? 자기가 주인이라면 여자가 자기의 그것을 가지고 뭘하겠어요? 또, 남자가 자기의 그것을 가지고 뭘하겠어요? (웃음) 그것은 자기의 것이 아니예요. 그것을 자기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오늘날 타락의 문이 열리고, 모든 모순과 천륜을 배반하는 원한의 근거지가 됐다는 거예요. 자기의 것이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꽁꽁 싸매고 다녀야 돼요. 그것은 우주의 보물 중의 보물이라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주인을 만나더라도 그 사람이 진짜 주인인지 가짜 주인인지 테스트 해보고 그것을 넘겨 줘야 돼요. 알겠어요? 길거리의 놀음놀이처럼 그것을 마음대로 쓰게 안 되어 있습니다. 꽁꽁 싸매어 남자의 것은 여자를 위해서 여자의 것은 남자를 위해서 보호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여기 아줌마들, 이런 말 들어 본 적이 있어요? 영감이 옆에 오면 '이거 왜 이래?' 이럴 수 있어요? 아줌마! 당신보고 얘기하는데 왜 웃노! 그럴 수 있어, 없어?

또, 마누라가 영감님한테 오면 '왜 이래?' 그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것을 찾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할 수가 있느냐는 거예요. 「선생님을 한 20년 이상 알았는데 이런 말씀은 처음…」 알았는지 알 게 뭐야? (웃음) 지금 말하는 사람을 선생님은 모르겠다구. 뭐 이제 나이들이 다 들어서…. 요즈음엔 성교육을 국민학교 4학년부터 하니깐…. (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실수하면 그 책임을 질 줄 알아야 돼요. 안 그래요? 그것을 내가 가지고 실수하게 되면 나 자신이 그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내가 남의 것을 가진 줄 알 때는 실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기 것으로 맘대로 쓸 수 없다는 거예요. 승낙받기 전에는 쓸 수 없어요. 그런데 오늘날 세상의 이 남자들, 그것이 자기 것인 줄 알고 턱 달고 다니며 얼마나 휘둘러 먹느냐는 거예요. 이 벼락맞을 남자들!

저 뒤에 있는 얼굴 넙적한 남자, 그런 짓 다 했겠구만! (웃음) 이 쌍것들! 웃을 말이 아니라구요. 심각한 말이라구요. 그것은 어느누구나 여자가 절대적 주인이예요.

여기 축복받은 가정들 손들어 봐요! 임자들은 그렇게 살아요? 가정은 하나님의 사랑의 안식처가 되어야 하는 거예요. 싸움질이나 하고 주먹질이나 하는 요사스런 패가 되어선 안 되겠습니다.

자! 오늘같이 귀한 날에 청주인지, 소주인지, 탁주인지…. (웃음) 주는 주지만 청주니까 기분이 좋구만! 오늘 한 잔 마신 것으로 생각하고 사랑 얘기 듬뿍 했으니 청주 먹고 기분 좋은 오늘 저녁을 잊지 말고, 이제 안녕히 돌아가서 이와 같은 내용으로 활동 범위를, 생활 반경을 넓혀서 이 불쌍한 청주를 구할 수 있도록 총진군할지어다! 「아멘!」 아멘(amen)하게 되면 에이 맨(A man), 곧 넘버원 맨(number one man)이라는 뜻이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