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통일식 1976년 01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9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은 자기를 희생시켜 가" 탕감노정

여러분 가정이 이제야말로 통일의 원칙을 중심삼고 살아야 됩니다. 내 개인에 있어서 몸과 마음이 그러하고, 가정에 있어서 부부가 그러하고, 사회에서 그러하고, 나라에서 그러해야 됩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지 통일의 무리라는 것을 알고 통일의 나라와 통일의 세계를 위해서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가는 데 있어서 변함 없는 여러분이 돼야 합니다. 그런 여러분이 되지 않고는 앞으로 좋지 않을 것입니다. 탕감받을 것입니다.

탕감받는 데는 3단계로 받습니다. 물질로 탕감을 받든가, 그다음엔 자식들이 앓든가, 그다음에는 자기 몸이….탕감법이 그래요. 구약시대는 물질을 통해서 탕감하는 시대요, 신약시대는 아들을 통해서 탕감하는 시대요, 성약시대는 부모를 통해서 탕감하는 시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와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여러분이 탕감을 받는 데는 대번에 여러분 몸뚱이가 맞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에 피해가 옵니다. 가정이 소란해집니다. 환경이 소란해져요. 그러면 대번에 회개해야 됩니다. 그다음엔 자식들이 병이 나서 탕감받는 거라구요. 그래도 모르게 되면 자기를 치는 것입니다. 이때 회개 못 하게 되면 마지막이라구요. 소생 장성급에서도 모르고, 완성급에서 자기가 맞으면서도 회개 안 하면 마지막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탕감법이 그렇게 적용되는 것을 알고, 특히 통일교인 여러분들, 통일이 라는 글자를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언제나 하나되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하나되어야 하고, 교회와 하나되어야 하고, 그다음에는 나라와 세계와 하나되어야 합니다. 개인이 희생해서라도 가정과 하나되게 하는 것이 천륜이 가는 길입니다. 선한 도리의 길입니다. 그다음 가정을 희생시켜서라도 친척을 살려주는 길을 가야 합니다. 지금까지하고 다르다구요.

지금까지는 국가를 희생시키더라도 내가 잘살아야 되고, 친척을 희생 시키더라도 내가 잘살아야 되고, 여편네를 희생시키더라도 남편이 자기 잘살려고 했어요. 그러나 반대입니다. 순전히 반대라구요. 나를 희생시켜서 부부를 수습하고, 가정을 위해서 부부가 희생해야 되고, 그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됩니다. 종족은 민족을 위해, 민족은 국가를 위해, 국가는 세계를 위해….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앞으로 하늘의 축복받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를 대해 아벨적 국가 입장에 서 가지고 세계를 위해 희생해야 됩니다. 그런 정책을 세우는 나라가 되면 영원히 망하지 않습니다. 순전히 반대라구요. 지금 전세계의 국가들은 자기 나라를 중심삼고 미국이든 어떤 나라든 전부 다 이용해 먹으려고 합니다. 반대지요? 현재와 앞으로의 하나의 나라는 반대입니다. 자기 나라가 희생되더라도 세계를 위해….

또, 하늘이 원하는 세계를 위해서는 자기 나라를 희생시켜야 합니다. 세계의 국가들이 하늘이 바라는 그런 국가가 못 되었으니 희생함으로 말미암아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 가르쳐 주자는 것입니다. 지도하자는 것입니다. 왜 희생해야 되느냐 하면, 지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역사적인 전통으로 남길 수 있는 실적은 무엇이냐? 희생정신에 의한 실적만이 오늘날의 타락한 세계에 남아져 왔습니다.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그렇지요? 그런 사람들이 성인으로, 역사적인 위인으로 혹은 충신으로 남아졌습니다. 그러한 희생 정신 밑에서만 공적이 남아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희생하는 것은 그런 것을 남기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반드시 희생함으로 말미암아 벌써 남을 위해 주고…. 주는 것은 뭐냐? 재창조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이 창조 시에 자체를 소모시키던 입장과 일치됩니다. 나를 투입한다는 것은 제 2의 나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서, 하나님이 창조할 때 자신을 투입하신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재창조역 사가 탕감복귀노정이기 때문에, 탕감은 재창조역사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자신을 투입하는 데서만이 재창조가 벌어지기 때문에 희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하는 것은 이론적인 결론입니다.

선생님 자신도 그래요. 한국 통일교회에 뭐 선생님이 오게 되면…. 내가 한국을 도와주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한국에서 긁어다가 세계를 도와 주려고 합니다. 일본을 희생시켜서라도, 한국을 희생시켜서라도, 미국이 돈 많고 잘사는 나라이지만, 전세계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라도 미국을 구해 주려고 합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재창조입니다. 투입하는 거예요.

진정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입해야 돼요.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짓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거기에 천사도 동원하고 만물도 가입 시키고 하나님의 정신도 전부 투입했습니다. 그것이 인간 창조입니다.

오늘날 국가적인 면에 있어서도 그런 재창조과정을 거쳐가야 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하늘 앞에 반드시 전체적 분야의 투입을 해야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갈 길을 가르쳐 주자는 것입니다. 그러는 날에는 절대 세계는 망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편이 생기는 거예요. 반드시 대한민국은 축복을 받고 잘되기 때문에 그것이 본이 됨으로 말미암아, 그 한 나라의 길을 수많은 국가가 그냥 그대로 따라감으로 말미암아 복귀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복귀의 길, 통일의 원칙에는 탕감노정이 없으면 안 됩니다. 탕감노정은 자기를 희생시키지 않고는 못 간다는 것을 언제든지 생각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마음이 희생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몸을 마음과 하나되게 하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자체에 고통이 있더라도 마음이 위로하면서 그 자리를 넘어가야 복귀되는 것입니다. 전부가 그 공식, 이 원리에 일치 되는 것입니다. 개인에서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또 지상세계와 천상세계 문제를 두고 봐도 역시 마찬가지의 이치에 귀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길을 가기 위한 공식적인 노정이라는 것은 원리적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종족은 민족을 위해서, 민족은 국가를 위해서, 국가는 세계를 위해서, 세계는 하늘땅을 위해서, 하늘땅은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그래야 하나님이 정성으로 심었던 것을 정성으로 열매맺게 해서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건 이론적으로 딱 들어맞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 만들려면 그런 길을 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