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젊은 무니들은 조국창건의 초석 1984년 02월 07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79 Search Speeches

국제기동대 동원은 복음전도를 위한 가장 원대한 첫사-

1984년은 확실히 섭리사에 있어 지극히 중요한 전환기입니다. 우리는 연초에 비극을 당했지만, 그로 인하여 승리의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화위복이란 말처럼 연승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3월에 국제기동전도대를 편성하고 전체 동원을 시켰습니다.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그러한 조치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까? 그 일은 복음전도를 위한 가장 원대한 첫사업이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냐 하면 아버지의 나라인 조국창건을 위해서입니다.

만약 선생님의 방법이 동양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실시한 방법이었다면 한국과 일본의 식구들은 선생님을 따르기보다는 반대하고 나섰을지도 모릅니다. 미국 교회와 식구들이 선생님의 전도 방법을 받아들인 첫번째 나라입니다. 미국 식구들은 선생님의 전도 방법을 마지못해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그것이 선생님이 기뻐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의 더스트 협회장이 선생님에게 `우리들은 뜻을 따르면서 기쁨이 충만한 사람들이 되었지만 솔직이 말해 탕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거의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실 때 우리는 절대신앙으로 즐겁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절대 믿음으로 선생님 말씀을 따르는 것은 세상의 어떤 즐거운 일보다 더 우리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할 때, `미국은 통일교회 식구들로 인하여 구원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제기동전도대를 처음 발족했을 때에는 모두 두려움과 회의심을 버리지 못한 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동안 하나님의 섭리의 방향을 점차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 예로 니콜라스 보스코비치는 뉴스 월드사를 떠난다는 사실에 상당히 섭섭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기동대 대장으로서, 신문사로 복귀하기를 바라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자기의 임지를 사수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