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나는 최고의 존재다 1992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8 Search Speeches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 어떤 자리- 있-"가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하나님의 왕손이라는 말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아담 해와는 하늘나라와 땅의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을 이어받을 수 있는 왕자 왕녀였다는 것입니다. 왕자 왕녀인 동시에, 무형의 신이요,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상대적으로 지음받은 존재로서,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실체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로 현현한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주체적 사랑이라면, 그가 영생한다면 그 사랑의 상대도 영생해야지요. 멸망해야 되겠어요? 그런 논리는 유치원 다니는 애들에게도 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영생하니, 그 사랑의 대상도 영생해야 된다는 영생의 논리가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사랑과 하나되게 되면 하나님이 내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내 주머니 안에 들어옵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몸은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집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마음적 중심으로 삼고, 참사랑으로 영원히 통일된 사랑체, 생명체, 혈통체가 되었더라면, 타락하지 않은 조상으로부터 혈통을 상속받았더라면, 오늘날 여러분의 마음과 몸은 싸우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타락이 뭐냐 하면, 악마의 사랑을 중심삼고 악마의 생명체와 악마의 핏줄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핏줄을 개조해야 돼요. 돌감람나무를 참감람나무로 개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접붙여서 3대 이상을 지나 가지고, 거기서 맺혀지는 열매 씨를 뿌림으로 말미암아 참감람나무가 나서 본연적인 기준을 대신하게 될 때, 비로소 타락한 인간이 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때 구원섭리의 완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큰소리하지 말아요. 전부 다 어디로 가느냐 하면,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핏줄이 달라요. 거짓부모에게서 태어났다구요. 타락했기 때문에 거짓부모가 되었지요? 그거 어쩔 수 없어요. 오늘날의 이 세상을 선한 세계라고 말할 순 없다구요. 악한 사람들이 세상을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일치된 사랑을 중심삼고 선한 부모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려니, 하나님이 이 땅 위에 구세주를 보내야 되는 것입니다. 구세주는 혈통을 맑게 해 가지고 본연적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 오시는 분입니다.

여러분, 누구든지 최고가 되고 싶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싶고, 하나님의 왕자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상속자가 되고 싶지요? 그런 욕망은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런 모든 욕망은 어느 누구나 성사 가능한 본연적인 내용입니다. 성사 노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다른 핏줄을 탔기 때문에 여기에 접붙힐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나면서도 한탄이요, 살면서도 한탄이요, 죽으면서도 한탄이라구요. 인생은 고해라는 말이 있잖아요. 본래는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 몸과 마음의 싸움을 어떻게 중지시키느냐 이겁니다. 남북의 통일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여러분의 몸 마음을 하나 만들지 못하면 남북 통일도 아무런 관계가 없게 되고, 세계 통일도 나와 관계가 없게 됩니다. 영계의 통일세계와도 하등의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기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는 몸 마음이 통일되어야 됩니다.

이 주체와 대상은 대응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더 큰 것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됩니다. 주체 대상의 대응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더 큰 것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대응이 되어 하나되어 가지고, 더 큰 플러스가 되든가 마이너스가 되어야 되고, 더 큰 나라 앞에 충신이 되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플러스라든가 마이너스로서 세계를 중심삼고 성인의 도리에 가 접붙여야 되고, 또 이 성인의 도리가 다시 플러스라든가 마이너스가 되어 가지고 성자의 도리에 접붙여야 돼요. 그렇게 성자의 도리에 접붙여야 하나님에게 접붙여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발전을 바라고, 큰 것을 바라고, 높은 것을 바라는 이런 원칙에 있어서, 자기가 가야 할 길을 가려 갈 수 있는 운명적 노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길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심의 마음은 지남철과 같이 남아져 가지고, 본연적인 천도가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대한 대응적 반사로서 내 마음의 욕망이 작용하고 있는데, 그 성사의 길을 모르기 때문에 인생은 고해요, 인간은 도탄중에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찾지 못하게 되면, 세상의 끝날이 되어, 자기 생명을 끊고라도 그 길을 찾아가려고 하는 그러한 자살 범죄가 점점 팽창해 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을 넘어설 것이냐 이거예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하는 제일이 되는 원칙이 뭐냐? 그것은 세계의 무대에서 제일이 될 것이 아니라, 본연적 아담 해와의 가정에서 제일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아담 해와는 어떤 자리에 있었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있어서 왕자와 왕녀였다는 거예요. 그것이 인간이 출발과 동시에 가져야 할, 인간이 본연적으로 소유해야 할, 상속받아야 할 몫이자 소유권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하나님 앞에 있어서 직계 왕자와 왕녀의 도리를 갖추게 될 때, 그들은 남자로서 최고요, 여자로서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은 남자 중의 장손이지요? 해와는 여자 중의 뭐예요? 장녀지요? 「예.」 왕자 중의 제일 왕자, 왕녀 중의 제일 왕녀로서 타락하지 않고 뜻을 이어서 완성할 수 있는 자리에 머물러야 할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차지해야 할 장자권 왕자, 장자권 왕녀의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게 한(恨)입니다. 어디서인가 잃어버렸어요. 일구월심(日久月深) 그걸 찾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