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정신력과 훈련 1964년 06월 12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56 Search Speeches

은혜를 받았으면 전부 다 나눠 줘야

그렇기 때문에 탕감복귀노정을 가는 이 길에 있어서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거예요. 만일에 여러분이 7년노정을 걸어가는데, 하늘이 작정한 7년 기간에 표준하는 어떠한 가치의 기준이 있을 거라구요. 그 기준 앞에 여러분들이 어떻게 맞추어 놓을래요, 이거? 이러한 동그라미가 있다면 그 동그라미 앞에 금을 그어 놓을 거예요, 뭘할 거예요?

하늘은 이러한 어떤 원칙적인 기준 앞에 여러분이 동으로 서로 금긋는 걸 원치 않아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물의를 일으켜 가지고 통일교회 뭐 어떻다는 소리 듣는 걸 원치 않아요. 이 원형 앞에 모양은 작지만 동그라미를 그려 놓아라 이거예요. 때는 되었는데 수습할 수 없는 환경을 누가 만들어 놓았느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만들어 놓았지요. 난 그렇게 생각한단 말이예요.

내가 기도하는 시간에도 그런 것을 나 스스로 다짐합니다. '내가 책임을 못 했습니다. 통일교회를 따르는 이 무리들이 못 했습니다' 하면서…. 무리들이 못 했다 이거예요. 그러니 이거 내가 또 손을 대야 돼요, 내가. 내가 손을 대 가지고 다시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려니 이 놀음을 해야 하는 거예요.

요전에도 뭐 상을 주고 했지만 말이예요, 상 주고 싶은 생각은 하나도 없었어요. 그렇지만 조건을 세우고 넘어가야 되겠으니 할 수 없이 준 거라구요. 어떤 사람은 마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을 거예요. '나는 뭐 누구보다도 이렇게 했는데 뭐야? 나는 상을 안 주고 뭐…' 그런 생각 하는 것은 강도 할아버지, 사탄 조상이예요, 사탄.

또, 상을 받고는 으쓱해 가지고 '흐흐, 내가 이만했으면 됐지. 우리 선생님은 사람을 잘 본 거야…' 이런 사람은 사기꾼이라구요. 내용은 그렇지 못한데 그런 척하니 사기꾼이지 별수 있어요? 나는 지금 통일교회 선생님이지만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아니예요. 지금 하늘은 이 문선생을 사랑한단 말이예요. 기도해 보라구요, 내 말이 거짓말인가. 목을 매 놓고 한 40일 동안 기도해 보라구요. '대주지 않으면 나 죽소. 하나님, 나 대주지 않으면 죽습니다. 가르쳐 주지 않으면 죽소' 하고 기도해 보라구요.

가르쳐 주는 데는 그 녀석을 살려줘 가지고 더 필요로 하게 될 때는 가르쳐 주지만, 가르쳐 줘 가지고 도리어 손해나게 될 때는 그 녀석이 죽더라도 안 가르쳐 준다 이거예요. 하늘은 전부 다 원칙적인 뭐…. 뜻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선생님이 그런 것을 알아 가지고 뭘할 것이냐? '아, 내가 복받기 위해서…' 이게 다 틀려 먹은 거예요. '은혜를 주소' 하지요? 은혜를 줘? 이 도둑놈의 심보들아! 은혜받아 가지고 뭘할 거야? '아, 내가 복받고 우리 아들딸 복받기 위해서…' 이게 다 틀려 먹은 거예요. 동기가 틀려 먹은 거예요. 그런 사람에게 은혜를 주었다가는, 삼천만 민족을 전부 다 종새끼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은혜를 주는 것은 뭐냐? 은혜를 받아서는 뭘할 것이냐? 네 새끼, 네 아들딸 전부 다 심부름시켜서 나눠 주기 위해서 은혜를 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은 만민을 구하기 위해서 자기 아들딸을, 자기 종새끼, 충신 전부 다 동원해 가지고 나눠 주기 위해서 전부 다 죽여 버렸다는 거예요. 이게 천리원칙이예요. '위해 주소! 우리로부터, 나로부터 전부 다. 우리 가족…'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단 말이예요. 좋은 것은 여러분들이 가져라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이거예요. 이게 원리관이예요. 원칙적인 생활을 하자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탕감노정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가는 길에 있어서 여러분 대해서 당당코 뺨을 갈길 자신이 있는 거예요. '이 자식아! 못 가겠어? 못 하겠어?' 하며 내가 그렇게 책망을 하고도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안 받아요. 왜, 왜 그럴까요? 여러분들이 갈 길을 다 가면 여러분들보다도 할 일이 많다 이거예요. 누굴 위해서? 나를 위해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뺨을 갈기면서 내모는 사람이예요. 안 가면 망하는 거예요. 지금 그런 입장에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복귀노정에서는 절대 신세질 생각 하지 말라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지금 돈도 많이 필요하다구요. 내가 지금까지 누구한테…. 정 돈이 필요하면 영계에서 가르쳐 주는 거예요. '선생님 돈 없다, 갖다 줘라' 이거예요. 안 갖다 줄 수 있어요? 우리 식구들이 기도하게 된다면 말이예요, 명령하는 거예요. 이만한 돈이 당장에 필요하니 선생님 갖다 드려라 이거예요. '네 농에 무슨 보물이 있지, 뭐 있지? 전부 다 팔아라' 하는 거예요. 안 팔 수 있어요? 감쪽같이, 남 모르게 선생님 갖다 드려라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