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현재는 영적 실리시대요 물질적 탕감시대 1981년 10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1 Search Speeches

독일 기계공-계- 진출한 이유

이렇게 볼 때, 선생님의 20년 노정은 대한민국과 기독교, 기독교가 반대하고 대한민국이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선생님 자신도 걸려들어간 노정이예요, 선생님 자신도. 그것을 다시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3차 7년노정을 통해 가지고 이 영적 기반에서, 기독교를 연장한 영적 기반에서 선생님을 반대한 국가와 교회의 모든 탕감조건을 합해 가지고 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기독교를 용서해 주고 나라도 용서해 준다 이거예요.

기독교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기독교고, 나라라는 것이 대한민국 나라지만 세계사적인 내용을 가졌기 때문에 세계사적인 기독교와 세계사적인 나라들이 새로운 헤택을 받을 수 있는 권내로 들어간다 이거예요. 그런 조건을 세웠으니 이제부터 해야 할 것이 뭐냐? 제2회 3차 7년노정 이라는 것은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물질적 기반, 세계사적인 경제적 기반을 닦아야 하는 기간이예요. 그것을 위해서 구라파…. 그래서 예진이가 결혼하자마자 3일만에 떠난 거라구요. 어디로 갔느냐 하면, 미국으로 안갔다구요. 구라파로 간 것입니다. 독일로 간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30년 전부터 얘기한 것입니다, 30년 전부터. 30년 전부터 내가 얘기한 거라구요. 그것을 표준해 가지고 연결하기 위해서, 다리 놓기 위해서 통일산업을 25년 동안 키운 것입니다. 다리 놓을 수 있는 기반까지 끌어올려 가지고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번 하노바 전시 대회입니다. 기계 박람회를 중심삼고 거기에서 접선이 벌어지는 거예요. 하노바라는 것은, 해노바지요? '해노바'라는 것은 '해서 놔 보라'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거기서 기계공업 기반을 중심삼고 해서 놓았다 이거예요. 거기서부터 출발이예요.

거기서부터 부딪치는 거라구요. 거기에는 어떤 회사들이 모였느냐? 거기에 모인 회사들은 각 개개인의, 개체 회사의 이익을 위해 모였지 국가의 이익이라든가 그런 것은 없다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아요. 세계의 이익을 위한 전시품으로서 갖다 놓은 거예요. 그러니 우리가 으뜸으로 하노바 전시장을 휩쓸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150명 이상의 요원들을 투입해 가지고, 이번에 거기서 우리가 완전히 패권을 쥔 거라구요. 아주 유명해졌다구요. 아, 통일 ! 통일이 가 가지고 유명해졌지.

이 통일 패들을 보게 되면 전부 다 젊은 부부들이 갔어요. 이 기계전 시회에는 나이 많은 할아버지들이나 50대 이상된 전문가들, 제작해 본 경력이 있는 사람이나 사장, 전무 같은 노숙한 양반들이 와서 선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새파란 아가씨들, 20대 아가씨들, 눈이 또렷또렷한 아가씨들이 말이예요, 그것도 뭐 서양 아가씨가 아니예요. 일본 아가씨들, 말도 모르는 일본 아가씨들이 해죽해죽 웃으면서 노련한 할아버지, 아저씨 같은 양반들을 전부 가서 끌어오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지 끌어와라 이거예요.

끌어와 가지고 우리 기계를 전시하는 데서 보통 세 시간을 붙들어 두는 거예요. 한 시간 반, 세 시간 붙들어 놓고 못 가게 해 놓으니 평균천 명은 모이는 거예요. 그러니 난장판이 벌어지지요. 이러니까 불평을 하는데, 옆에서 맨 처음에는 하루 이틀 불평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오니까…. 뭐 그 사람들이 와서 전부 다 방해하지 우리가 방해하는 게 아니거든요. 오는 손님에 대해서 반대했다가는 자기가 세계적으로 망신 당하거든요. '그 아무 회사의 그놈 망하라'고 할 판이기 때문에 맨 처음 에는 불평하더니 나중에는 전부 다 보따리를 풀어 놓고 만 거예요.

이래 가지고 그것이 문제로 등장했다구요. 그러니 사무국에서는 말이예요, 경찰을 동원해 가지고 그러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지 말긴 뭘 그러지 말라는 거냐'고 우리는 물고늘어지는 거예요. 독일은 구라파 기계가 일본한테 먹히게 되는데 왜 그걸 보고 가만 있어야 되느냐, 그걸 원하느냐고 한 거예요. 젊은 놈이 나서 가지고 일본을 능가하기 위해서 이런 운동을 하는데 그것이 나라를 위하고 구라파를 위해서 얼마나 좋으냐? 그래 가지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한 거라구요.

몇 번씩 통고장을 받고, 뭐 이후에는 하노바 전시회에 전시 안 시키겠다고….그래서 '전시 안 시키겠으면 말라고, 전시해서 뭘하느냐. 전시안 하고 너희들 이상 팔아먹으면 된다'고 하면서 최후의 전선까지 가는 거예요. 쫓겨나느냐 마느냐 하는 싸움을 한 거예요. 그 싸움의 도감이 누구냐 하면 나였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