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나를 알자 1986년 01월 2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2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사'의 대상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하나님 자신이 사랑하기 위해서, 사랑의 대상이 필요해서 사람을 지었다는 거예요. 사랑은 혼자 할 수 없는 거지요? 대상권이 없으면 사랑이 성립될 수 없어요. 하나님도 사랑이 절대 필요하니만큼 피조만물을 짓고 피조만물을 대표한 만물의 영장으로 사람을 지은 것입니다.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절대적 사랑 대상권의 가치를 준 것입니다. 사랑을 공유하기 위해서 그 대상적 존재로 지은 것이 인간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 자체가 하나님의 몸입니다. 하나님의 몸이 된 아담 해와 둘이 부부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부부가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면 천상세계에 가서는 어떻게 되느냐? 아담 해와의 모습으로 하나님이 인류의 조상이 되어 가지고 영계와 지상세계를 치리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된 거라구요.

하나님이 왜 천지만물을 창조했느냐? 첫째는 사랑의 대상을 위해서, 둘째는 형상을 쓰기 위해서, 세째는 실체를 가진 존재들을 주관하는데 무형으로는 안 되겠으니, 자극이 없으니 실체적 주체로 있어 가지고 자극적인 인연을 맺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지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첫째는 뭐라구요? 「사랑을 위해서」 둘째는 뭐예요? 「형상을 쓰기 위해서」 세째는 뭐예요? 「자극적인 인연을 맺기 위해서」 자극적인 사랑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본래 하나님 아버지란 말이 막연한 아버지가 아니예요. 진짜 아버지예요. 남자 여자가 부모의 품에서, 맨 밑창에서 점점 자람으로 말미암아 남자 여자로서 극에 서 가지고 하나되는 거예요. 이 자체의 아담 해와가 그럴 거 아니예요. 자랄 때는 싸움도 하고 토닥거리기도 하고, 해와가 아담을 오빠같이 졸졸 따라다니면 아담은 싫다고도 했을 거라구요. 뭐 얼마나 그 사연이 많겠나요. 그렇지만 사춘기가 되게 될 때는, 옛날에는 싫었지만 점점 좋아진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싸우면서도 둘이 이마를 맞대고 좋아할 수 있는 그 마음이 앞서면 '이젠 다 됐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 시간을 하나님이 기다렸다가 들어와 가지고 사랑의 인연에 완전히 종횡의 핵을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깨졌다는 거예요.

누가 깨뜨렸느냐? 사탄이 깨뜨렸어요. 사탄이 깨뜨렸는데 무엇을 깨뜨렸느냐? 해와를 깨뜨려 버렸다는 거예요. 해와를 깨뜨려 버리고, 그다음에는? 해와를 깨뜨림으로 말미암아, 해와가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그 결실로 가인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는 거예요. 이렇게 해와가 깨짐으로 말미암아 해와는 무엇을 저버렸느냐 하면 하나님을 저버리고, 그다음에 오빠를 저버리고, 남편을 저버렸어요. 안 그래요? 그것을 누가 했느냐 하면, 해와가 한 게 아니예요. 천사장이 한 거예요, 천사장이. 알겠어요? 해와가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저버리고, 참된 오빠를 저버리고, 참된 남편을 저버렸다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해와는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받아야 할 것을 못 받았고, 참된 오빠의 사랑을 받아야 할 것을 못 받았고, 참된 남편의 사랑을 받아야 할 것을 못 받았다는 말입니다. 이 세 분을 저버렸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린 것이요, 오빠의 사랑을 저버린 것이요, 남편의 사랑을 저버린 것입니다.

그 열매가 뭐냐?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복귀하려고 했는데 가인이 동생을 죽였습니다. 동생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무엇을 저버렸느냐 하면 아담 해와까지, 부모까지 저버렸다는 것입니다. 부모까지 저버리고 그다음에는 동생까지 저버렸다는 거예요. 이런 역사가 벌어졌어요. 타락의 결과로 사탄이 한 공적이 뭐냐? 하나님을 저버리게 했고, 오빠를 저버리게 했고, 남편을 저버리게 했고, 부모를 저버리게 했고, 동생을 저버리게 했어요. 이렇게 돼 버렸어요. 알겠어요? 이걸 탕감복귀해야 돼요. 탕감복귀 알지요? 「예」

그걸 어떻게 청산하느냐? 사탄 마귀를 때려잡는다고 해서, 때려치운다고 해서 이것이 청산되느냐? 사탄 마귀가 그렇게 인류역사를 뿌렸으니 뿌린대로 열매가 맺혀야 됩니다. 그 열매 맺힐 때가 끝날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