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가야 할 천국 기지 1992년 0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3 Search Speeches

리·면·군의 3단계 조직으로 활동하라

종족적 메시아 선포한 사람, 손 들어 봐요. 고향으로 돌아가서 누구 누구 집의 종족적 메시아라고 선포한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고향으로 돌아간 사람, 누구예요? 쭉 이름을 쓰고, 종족적 메시아 누구 누구라고 표제를 내걸고 선언했어? (손 든 식구에게 질문하심) 「모두 모아 설명했습니다.」 설명만 해서는 안 돼요. 그런 것은 아무리 해봤자,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과 같다구요. 「알겠습니다.」

선생님이 명령했는데 모두 선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내적인 양심의 기준에 외적인 육체적 기준이 대응해 가지고 발표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심신일체, 알지요? 선생님이 여러분 종족에서 여러분을 임명하게 되면, 종족의 메시아로서 전체 앞에서 발표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책임진 자리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중앙 제도를 다 없애 버려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이제는 중앙이나 현(縣)하고는 상관 없다는 것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 이거예요. 고향을 보게 될 때, 그 마을을 중심삼고 면과 군 해서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군이 수련소가 되는 거예요. 요전에 지시했지요? 그리고 집이 없으면 그 지방 교회에서 살 수도 있다구요. 선생님이 전부 다 지시했어요.

활동 기지가 제일 밑바닥이 되는 거예요. 부락이 소생, 이것이 한국에서는 반(班)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락에서부터 리·면·군까지 네 종류가 있는데, 단계로 보면 3단계가 되는 거예요. 레벨은 네 개가 있지만 단계는 3단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락에서 군까지 통하는 3단계 조직으로서 해 나가는 것입니다.

돈을 거기 가서 쓰라구요. 현이나 중앙에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중앙에 여러 국장들이 있을 거라구요. 그 사람들이 자기 고향의 책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해당 현의 책임자가 되라 이거예요. 고향으로 돌아가서 지금까지의 조직 체제를 굳혀 가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 조직 체제는 120개 블록이 있는데, 이 블록 활동(區域活動)을 전부 다 나눠 가지고 개단 활동(個團活動)으로 바꿔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도리어 이익이 되면 됐지요. 능력 있는 사람들이 지방에 돌아가면, 자기의 실력을 발휘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수님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온 것이지, 자기 중심한 교파를 만들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닙니다. 비가 오게 되면, 저 시골 구석에도 평등하게 평균적으로 내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을 할 때에도 평균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동경에서만 잘해 봤자 뭐 해요?

하나님의 소원은 고향에 가서 개단을 중심삼고 블록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2만 개단을 만들어 가지고 활동하라 이거예요. 천지정교(天地正敎)도 다 그렇게 하고 있다구요. 천지정교도 20만이 있으면, 그 20만 전부가 개단 활동을 하지요? 마찬가지로 지방에 가서 서로 나눠 가지고 통일교회의 개단 활동 안에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20만 명만 있다면 2만은 할 수 있잖아요? 20만이면 열 명씩 하면 2만개가 나오잖아? 2만 개단을 어서 만들라고 했는데, 이게 뭐예요? 언제 만들 거예요? 선생님의 지시가 틀린 거예요, 아니면 지도 방식이 틀린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이래 가지고는 결과가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영계에서 참소한다구요. `뭐야, 선생님이 지시했는데? 일본이 이게 뭐야! 지시를 어기면 영계에서의 협조는 없어!' 이래 가지고 영계에서 재까닥 걸려 버린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