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교회활동과 경제활동 1985년 09월 30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93 Search Speeches

사상적 기준- 상대적인 기반을 다방면으로 닦아야

통일교회를 내적 주체로 본다면 기독교는 상대 입장에 있고, 미국을 볼 때 기독교가 주체 입장에 있으면 미국이 상대 입장에 있기 때문에, 기독교만 하나 만들 수 있으면 미국도 자연히 하나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하고 통일교회가 먼저 하나되면 미국은 자연히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을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하고 기독교만 하나되어 정신적 자세가 완전히 결속되는 날에는, 현재 정신적 자세에 주력을 하고 있는 공산세계 사상권을 능가할 수 있는 기준만 닦아 놓으면, 이것은 세계적인 사상으로서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자리에 올라간다는 것은 이론적이라는 거예요.

주체, 이것은 국가라든가 모든 것을 초월한 것입니다. 국가, 국경, 문화 배경을 완전히 초월한 기준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국가 관념도 없고, 역사 전통이라든가 문화적 배경, 뭐든지 초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지금 바로 이 일을 우리가 9월을 중심삼고 출발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적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미국이 망하게 되면, 정신적 기조가 없기 때문에 기독교문화가 전부 따라 망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완전한 주체가 되면 재창조해 가지고 미국을 새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원리관, 창조원리관입니다. 절대적 기준이 되게 되면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게 됩니다. 그걸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아하! 이거 마지막 싸움이구나' 하는 걸 알아야 돼요. 마지막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이 시점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몰라 가지고는 안 됩니다. 확실히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통일교회하고 미국이 하나될 때는 미국이 살겠어요, 죽겠어요? 「삽니다」 자유세계는? 「삽니다」 만약에 그것이 안 되면 우리가 창조해야 돼요. 우리가 창조해야 된다 이겁니다. 그냥 되는 것이 아니고 안 되게 될 때는 창조를 해야 된다는 관념을 가져야 됩니다. 창조를 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것을 확실히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뭘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책임자들이 전부 다, 무니들이 전부 다 현재 어떠한 자리에 섰다는 것을 확실히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걸 알겠지요? 「예」

통일교회 자체가 교회체제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기에 상대체제, 자유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미국이라든가 선진국을 움직이는 국가기준을 배후로 하는 모든 대상체제를 통일교회가 준비해 왔느냐, 안 해왔느냐? 안 해왔으면 곤란하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대상체제에 있어서의 사상적 기준, 정신적 기준은 초국가적이요 초전통적이요 초문화적인 기준을 기조로 해 가지고 세계 기반을 닦고 있는데, 실체기반에 있어서의 초세계적인 기반을 가질 상대적 체제를 갖고 있느냐 할 때,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미국이라든가 자유세계는 정신적 기조에 정치, 경제, 문화체제를 외적 기반으로 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자, 우리는 기반이 있어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세계적 시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다방면에 손을 대 가지고, 즉 정치면에, 경제면에, 문화면에 손을 대 가지고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우리는 정치적 체제에 있어서 기반이 없습니다. 그다음에 경제체제에 있어서도 세계적이 아닙니다. 세계적 기반이 없다 이겁니다. 또, 문화배경을 중심삼고 기술면이나 예술면에 있어서도 그래요. 모든 면에 전체를 합한 기반이 세계적으로 드러나게끔 자타가 공인할 수 있는 기반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어떻게 구성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외적 세계에 정치면에서의 최고의 사람들을 끌어 모아 붙이는 놀음, 경제면에서의 최고의 사람을 끌어 모아 붙이는 놀음, 과학면에서의 최고의 사람을 끌어 모아 붙이는 놀음, 예술면에서의 최고의 기반을 끌어 모아 붙이는 놀음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기초로 하여 과학자대회에서 이 일을 지금까지 해 나오는 것입니다. 세계평화교수협의회를 통해서 이 기반을 지금까지 닦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과학자….

지금 시대는 과학기술 시대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 과학기술이 민주사회를 끌고 가는 것이 현실적 문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에 터치(touch)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이 한 것이…. 학계에서 최고의 사람들을 중심삼고 경제계를 묶고, 기술과학세계 첨단에 가야 되고, 경제분야의 첨단에 가야 되고, 그다음은 예술분야의 첨단에 가야 되고, 정치분야의 첨단의 자리를 획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내가 그런 준비를 지금까지 해 나온 것입니다, 그런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