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집: 책임분담 1984년 07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88 Search Speeches

자기 욕심을 '심삼은 기준-서" 책임분담을 완수할 수 -어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무슨 생각을 해야 되느냐? 책임분담을 완수하는 것이예요. 하나의 개인을 세워 가지고 종족편성을 하는 거예요. 하나의 세계적 종교를 배경으로 하고, 그 종족 편성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 국가를 통합하여 같은 자리에서 연결시킬 수 있는 배경을 닦아 놓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그것이 유대교 역사라는 거예요. 이스라엘이라는 선민을 세워 가지고 탕감복귀를 하는 것입니다. 탕감복귀라는 거예요. 이스라엘의 뜻이 무엇이냐? 얍복강에서 야곱이 천사를 굴복시켰다는 거예요. 그것이 성서에는 나와 있지만 그게 왜 이스라엘이 되었는지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씨름한 것이 어떻게 해서 이스라엘이 되었는지를 몰랐다는 거예요. 탕감복귀를 몰랐다는 얘기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종교를 세웠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봉할 수 있는 종족과 하나님을 신봉할 수 있는 유대교를 세워 나왔고, 또 그다음에는 하나의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이스라엘 나라를 세워 나왔다는 겁니다.

그러나 역사과정에 있어서 이 책임을 못 할 때는, 탕감에 걸리게 되어 이방에 끌려가고, 12지파가 두 갈래로 갈라지고,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이렇게 탕감해 나온다는 거예요. 그 탕감 내용을 몰랐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예수님이 올 때까지 세계를 대표하는 국가와 세계를 대표하는 종교의 통일 배경을 갖추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한 탕감내용을 치러서 국가적 종교 앞에 사탄이 반대할 수 없는 기준을 세워 가지고 거기서 메시아를 맞이해야 했던 것입니다. 거기서 완전히 하나되었다면, 세계적 종교와 세계적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기준이 완전히 하나되었다면 거기에 메시아가 와 가지고 세계적 종교권을 중심삼고 세계적 국가형태를 수습해 나갔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라는 대적과 대항하면서, 로마 이상의 종교를 세우려 했던 것입니다. 자연신을 섬기고 태양신을 섬기던 그러한 환경보다도, 유일신을 섬기는 철저한 세계적 종교관을 중심삼고 세계 국가관을 로마와 같이 해 나가면서 아랍권, 중동으로부터 아시아를 중심삼고 연결시켜 가지고 하나의 문화권을 형성하려고 했다는 거예요.

메시아를 중심삼은 세계적 종교와 세계적 국가 배경을 일치시켜 가지고, 거기에서 사탄이 반대할 수 있는 길을 각 분야로 막아 버려야 된다구요.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가 책임분담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탄이 반대할 수 있는 탕감조건이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에 걸려 있는 거예요. 그러니 국가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유대 나라가 유대교를 중심삼고 완전히 탕감과정을 거쳐 사탄을 분별시킨 후에 메시아를 맞이해야 된다구요.

그런데 유대 종교는 메시아가 올 줄 알고 믿고 있었지만, 유대 나라는 믿지 않았다 이거예요. 갈라졌다는 거예요. 하나가 못 되었다구요. 완전히 하나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렇게 하나되어 가지고 메시아를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었다면, 그때 탕감노정이라든가 이런 것을 몰랐다 할지라도 일시에 역사적인 모든 과정을…. 유대 나라와 유대교가 남아 있으니까 탕감을 누가 하느냐? 반드시 가인이 아벨을 반대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것은 뭐냐 하면 유대 나라의 입장이 유대교를 반대하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유대교 자체를 두고 볼 때에, 유대 나라의 왕이 되기 위해서는 유대교의 축복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지금 미국에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전부 다 목사의 주례를 받는 거와 마찬가지로, 임명식을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아래에서는 반대하지만 꼭대기에 올라가서는 왕도 대제사장의 명령을 받들게 되어 있다구요. 아무리 아래에서 강하게 반대하더라도 꼭대기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반대가 점점 약화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엇이 문제냐? 개인 신앙이 문제라구요. 개인 신앙이 철저해야 되고, 개인 국가관이 철저해야 된다 이거예요. 개인 국가관과 개인 신앙이 철저하면, 그 종교를 절대 믿고 그 국가를 절대로만 믿으면 탕감이 있더라도 그것은 무난히 넘어간다 이거예요. 탕감이 성립 안 된다는 겁니다.

세계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라는 것을 중심삼고, 자기 민족이라는 것을 중심삼기 때문에 언제나 탕감법에 걸리는 거라구요. 왜 그러냐? 사탄의 출발이 그거예요. 자기 중심삼은 것이라구요. 자기 욕심 중심삼고 출발되어 있기 때문에, 그 욕심 중심삼은 기준에서는 책임분담을 완수할 길이 없다는 거예요. 책임분담이라는 것을 완수할 수 있는 길이 없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자기를 위주로 하는 개인이나 종단에는 사탄이 탕감도 적용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자기를 넘고 자기를 희생하고 종단을 믿고 나라를 위해서 나가는 사람에 한해서 사탄이 반대하기 마련이예요. 그 외에는 죽어 봐야 전부 사탄편이예요. 하나님편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탕감의 길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