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4집: 제물과 축복의 은사 1999년 11월 04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99 Search Speeches

선생님 가정의 탕감의 -사

선생님이 무슨 죄가 있어요? 할 수 없어요. 탕감해야 돼요. 뿌리니까, 뿌리니까. 가지가 썩게 되면 영양소를 뿌리에 박는 거예요. 임자네들 편하게 살게 하기 위해 선생님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요? 침 뱉고 돌아섰던 한국이에요. 일본이 책임 못했기 때문에 이번 축복 때 한국에 접붙여 가지고 찾아 들어 온 것입니다. 이것도 내가 책임지는 거예요. 망해 가는 이 정권을 붙들고 살려줘야 할 책임을 느껴 가지고, 이번에도 오면서도 주동문이 하고는 얘기했다구요. 이런 때라는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여자들!

그 다음에 곽정환이! 훈독 세미나 얘기 좀 하라구. 양창식이도 왔어?「예.」선생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거예요. 지금 자살한 사람이 영계에 얼마나 많아요? 그거 누가 책임져야 돼요? 객사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전쟁으로부터 전부가…. 선생님의 가정이 전부 다 탕감한 거예요. 용서가 없어요. 우리 할아버지 2대는 전부 다 객사했어요. 내 대(代)에서는 내가 둘째 아들인데 그걸 탕진하기 위해서 선생님 때를 중심삼아서 3·1운동이 벌어졌습니다. 3년 흉년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날 배 가지고 소나무 껍질 벗겨 먹는 그런 고생해 나온 거라구요. 낳아 가지고 철들 때까지 전부 다 가정이 파탄이에요. 동네가 파탄이에요. 돼지 죽지, 소 죽지, 개가 아기 귀를 잘라먹지를 않나, 아홉 마리 돼지가 우물에 뛰어들어가 죽지를 않나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진 것입니다.

그런 환란이 벌어지는 거예요. 내가 간다면 언제나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언제나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문제의 경계선을 타고 나오면 선생님의 생애가 얼마나 파란만장했다는 말이 그것이 간단한 말이 아니예요. 누가 알아요? 선생님을 누가 아느냐 말이에요. 자 얘기하라구요. (곽정환 회장이 문영진님 승화 당시 상황과 초종교·초국가연합 활동 등 보고)

나는 밤과 낮이 엇갈리는 곳에서 왔기 때문에 지금이 낮이라구요. 아침이라구요. 그러니까 여기 온 사람들은 가고 싶으면 가고 남고 싶으면 남으라구요. 나한테 보고를 다 끝내고 가야 돼요. 그래야 하루를 거둘 수 있습니다. 언제 만나 가지고 보고하려면 하루 이틀 걸릴 텐데, 이걸 다 끝내야 되겠다구요. 가고 싶으면 가라구요. 돌아가서 남편한테 매맞을 수 있는 여자들은 돌아가라구요. 그냥 남아 있을래요?「예.」졸려고? (녹음이 잠시 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