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집: 하늘이 바라는 청소년시대 1972년 07월 2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3 Search Speeches

불신을 잉태하- 불신의 사'을 낳았다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볼 때, 아담 해와는 타락될 때 무엇 때문에 타락했느냐? 무엇 때문에?「사랑 때문에요」 사랑은 나중이예요, 나중. 불신에서부터…. (판서하심 ) 어디서부터?「불신」 불신을 잉태한즉 무엇을 낳았어요?「죄악을…」 죄를 낳아 가지고는, 그 실체를 낳았습니다. 불신의 실체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그 불신의 실체가 잉태한즉, 뭘 낳았느냐? 불신의 실체는 불신의 사랑을 낳았습니다. 무엇을 낳았다구요?「사랑」 사랑.

오늘날 사랑이 좋다고 무슨 문학서적이니 무엇이니 전부 다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사랑을 믿을 수 있더냐? 믿을 수 있는 사랑이 있어요? 이거 뭐 동네방네에 소문을 내면서 그 아가씨와 그 총각이 그저 뭐 끔찍이나 연애 연애 연애하여 결혼을 한다고 잔치를 하며 야단을 하고 난 뒤에 깨가 무수히 쏟아지게, 청춘시대는 물론이요, 장년시대는 물론이요, 노년 시대는 물론이요, 저, 고사리대 구부러지듯이 구부러지도록 그저 잘살 줄알았더니 몇 일도 못 가 가지고 왱가랑댕가랑 하더라. (웃음)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에, 불신의 사랑이 많아요, 신의의 사랑이 많아요?「불신의 사랑요」 자기 사랑하는 여편네를 내놓고, 자기 사랑하는 남편을 내놓고 지금 별의별 놀음 다하는, 장단에 맞추어 춤추는 여자와 남자들이 많지요?「예」 그게 불신의 사랑이예요, 참신의 사랑이예요?「불 신의 사랑요」 그러면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에 대해 한번 조사해 봤어요?「안 해 봤습니다」 나는 다 조사해 봤다구요. 아버지 어머니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았느냐? 그렇게 조상의 족보를 파헤칠 줄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됐다구요. 조상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를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그러지 않아도 괜찮을 거예요. 순수해야지, 뭐 (웃음) 빨강 것을 보게 되면 빨강겁니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뭐 청색하고 황색하고 합하면 녹색이 나옵니다 하는 그런 뭐 복잡한 것은 알 필요 없다구요. 순수한 것이 좋아요, 안팎이 다르면 다르다고 이렇게 가르는 게 좋아요?「순수한 것이 좋습니다」 순수한 것이 좋아요. 원리도 그저 뭐'원리' 두 글자만 알면 되지요?「안 됩니다」 그럼 뭐예요? 원리라는 그 말씀이 제일 순수하지요. 원리 가운데에는 타락론, 창조원리, 복귀원리, 무슨 원리, 다 들어가는데, 원리가 왕땡이니 왕땡이만 알면 되지…. (웃음) 둘 다 필요하다구요. 이렇게 말하다가는 시간이 많이 걸릴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