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중심적 책임자 1974년 02월 1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7 Search Speeches

심정일치한 하나님 대신자가 돼서 목적관이 뚜렷한 뜻길을 가야

그러면 이때에는 그저 아무렇게나 일해야 되느냐? 아닙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지금이 어떠한 때인데 이때에 가야 할 곳은 어떤 곳이라는 목적관이 뚜렷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입장을 대신하려니 여기에서 문제 되는 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을 대신한 심정적 체휼을 하여 하나될 수 있는,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심정일치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서 있는 자리를 대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대신자가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첫번이고, 그러한 자리를 대신했다는 사실을 자기가 확신하면서 그 다음부터 하나님 뜻의 길을 따라, 어디로 가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뜻을 이뤄 나가는 그 길은 여러분이 이 원리를 통해서 알겠지만 개인완성이요, 가정완성이요, 민족완성이요, 국가완성이요, 세계, 천주에로 이것이 확대되어 있습니다. 이게 사탄주관권이예요. (판서하심) 우리 사람은 여기를 넘어가야 돼요. 사탄이 주관하는 곳은 뭐냐 하면 타락권입니다. 타락한 권내를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어차피 이 타락권을 벗어나야 할 운명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심)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요것을 넘고 여기서 이것을 넘고, 여기서 이것을 넘고, 이것을 넘고, 이걸 넘어가야 됩니다. 개체 국가 국가는 이것을 넘어가기 위해…. 여기서 센터(center)를 보면 요것이 되는 것이요, 센터를 중심삼고 요게 되고 이것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뜻의 길을 가는 데는 개인목적, 즉 개체목적과 전체목적이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이중목적이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이제 지방에 나가서 하나의 책임을 한다고 하는 그 책임은, 그 부처에 있어서 책임을 하고 있지만 그 책임은 전체의 목적에 결부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오늘날 타락한 인간은 어차피 개인 사명, 개체 완성만이 아니라, 가정도 구해야 되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 이와 같은 타락권을 넘어가야 할 운명에 놓여 있기 때문에, 역사성을 두고 이것을 뚫고 넘어가기 위한 사명을 짊어진 것이 종교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의 종교는 개인구원하기 위한 종교도 있고, 종족을 위한 종교도 있고, 민족을 위한 종교, 국가를 위한 종교, 세계를 위한 종교 이런 수많은 종교가 널려 있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 종교, 세계적 종교권내는 이와 같은 것이 전부 다 흡수되어 가지고 하나의 형태로 연결된 그런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거라구요.

세계적인 종교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개인이 가는 길, 가정이 가는 길, 민족이 가는 길, 국가가 가는 길을 총합한 길이기 때문에, 이 기독교면 기독교를 중심삼고 역사적으로 닦아 나온 모든 터전을 누구든지 계승해서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도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기독교면 기독교가 이루어 놓은 것은, 승리의 터전을 닦아 놓은 것은, 기독교의 승리의 터전이라는 것은 나를 대표해서 역사적인 승리의 터전을 연결시켜 닦아 놓은 거와 마찬가지다 그 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라, 내가 기독교 가운데 신자가 아니라 기독교를 끌고 가는 신자, 내가 기독교를 지도하고 있는 신자라는 그런 신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 신자는 그런 생각을 안 한다구요. 교회가 구원을 다 이루어 놓은 거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구요. 교회만 믿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구요. 교회 자체가 이 구원과정을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세계를 구해야 할 책임이 있어요. 세계를 구원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거라구요. 세계 안의 기독교가 아니라 세계 앞의, 세계 앞의 기독교, 세계를 끌고 가는 기독교여야 합니다. 세계한테 끌려 가는 기독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 기독교를 우리가 끌고 간다는 입장에 서야 되겠습니다. 내가, 신자가 끌고 가야 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최후에 이 모든 걸 넘어가서 남을 수 있는 것은 뭐냐 하면 나예요, 나. 교회가 아니고 나라는 거라구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구원도 여러분이 앞장서야 되고, 가정구원도 여러분이 앞장서야 되며, 민족구원도 여러분이 앞장서야 되고, 국가구원도, 세계구원도 여러분이 앞장서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결국은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면서) 이 자리까지 나가기 위해서는 뭐냐 하면 여기에서 하나님과 같아야 되고, 여기에서 하나님과 같아야 되고, 여기에서 하나님과 같아야, 이래야 된다구요.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서서 하나님이 넘어갈 때에 요걸 넘어가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