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하나님의 뜻으로 본 예수님과 기독교 1980년 11월 18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220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야곱을 복'-서부터 사'하신 까닭

그러면 어째서 하나님이 그러한 야곱의 편이 되었느냐? 왜 그랬는지 다 모른다구요. 이게 수수께끼예요. 이러한 미지의 암적인 기반을 남겨 놓고는 세계에 부르짖는 기독교의 이상완성은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여기에서 축복을 받고 나서 하나님의 계대를 잇기 위해서 나아가는 데서는 강제로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런 가운데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할 때, 야곱은 21년 동안 피신을 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뭘했느냐? 축복받은 족속을 편성하는 거예요. 축복받은 족속. 라반의 집에 가 가지고 21년 동안 수모를 받아가며 레아와 라헬을 취하고, 그다음에 제물을 취할 때까지 21년의 수난길을 극복 하면서 그리워하기를 고향 땅,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나라를 추앙했던 것입니다. 환경이 변하고 생활권이 변하고 모진 풍상이 아무리 몰아치더라도 본향의 땅을 위하고 하늘을 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반대하는 형님을 자연굴복시킬 날을 추구하면서 자기 기반을 에서 기반 이상 닦기 위해서 하늘 앞에 기도했던 사람인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구요.

모든 축복을 받고 환고향할 때, 종이니 재물이니 모든 것을 바치는 것입니다. 거기서 야곱은 '나에게 필요한 것은 아내가 아니요 재물이 아니라, 형님 당신이 나를 환영하여 옛날에 장자의 기업을 팔았던 그 사실을 문제삼지 않는 그것밖에 없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부를 바침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다시 환영했던 사실로 말미암아 야곱을 중심삼고 에서도 이스라엘 선민의 축복권 내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비운의 역사는 꼬리를 물고 역사시대에 있어서 한때의 해원 혹은 해방의 요구를 해 나온 것입니다. 야곱과 에서는 이렇게 장자의 기업을 바꿔치기 했지만 태어나 가지고 3, 40대, 장년시대에 이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근본문제를 중심삼고는 복중에서 전환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것이 전환되지 않는 한 사탄은 언제나 '내 핏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나는 참소 조건이 있고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조건이 남아 있음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또다시 접해 가지고 어머니 복중에서 이것을 전환 시키는 운동을 섭리적 관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알다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