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집: 심정의 해원을 완성하려는 복귀역사 1960년 04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2 Search Speeches

하늘의 자녀가 될 수 있" 자격

부모의 심정을 통할 수 있는 자식이라야 부모의 유업을 받을 수 있거늘 천지의 대경륜을 세우시어 복귀의 해원을 바라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이 하늘 땅을 주관할 수 있고, 세계를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려면, 여러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성경을 잘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몰라도 좋습니다. 무식하고 거지같아도 좋습니다. 얼굴이 못생겼어도, 옷이 남루해도 좋습니다. 때 낀 손으로 음식을 먹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부르는 음성이 부들부들 떨리고 손을 내놓기도 황공하여, 그 마음이 아버지의 심정과 뒤넘이치며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을 세우기 전에는 절대로 천국 못 갑니다.

땅 위에 부모가 생겨나서 땅에서 풀어야만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인다는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것을 알려면 여기에 와서 말씀을 들으십시오. 거짓말 아닙니다. 땅에서 몸뚱이(실체)를 잃어버렸으니 그 몸뚱이를 땅에서 찾아야 됩니다. 그러니 참부모, 즉 주님이 육신을 쓰고 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걸 반대하는 사람들은 돌입니다. 머리가 굳은 사람입니다. 당연한 얘기입니다. 6천년 동안 이 땅에 왔다 갔던 그 어떠한 선조도 이것을 몰랐습니다.

누가 우리의 조상입니까? 떨어져 내려왔으니 거꿀잡이입니다. 타락한 차원에서 보면 선조들이 조상이지만 하늘적으로 보면 나중에 나온 사람이 조상이 됩니다. 나중에 나오는 사람이 조상이예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계적인 부모가 나오고, 세계적인 가정이 나오고, 세계적인 주권이 나올 때인 것입니다. 이놈의 세상은 다 넘어가야 된단 말입니다. 그렇다고 망해서야 되겠습니까? 나도 그것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마음이 어디로 달리느냐를 알았습니다. 마음이 어디로 달립니까? 심정적인 기준을 갖추어서 부모의 심정을 통한 자가 있다면 그는 땅 위에 있으되 그에게는 영계를 총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통해 보십시오. 영계는 제1이스라엘입니다. 그것은 타락 전의 천사세계에 맞먹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타락하기 직전의 천사세계와 같은 모양으로 영적 복귀를 했기 때문에 낙원권내에 머물러 있는 영인들은 천사와 맞먹습니다. 이 원칙을 알기 때문에 오늘 여기서 말하는 사람도 영계와 수많은 싸움을 했습니다. 싸워 승리한 기준을 세우게 되면 영계에 가 있는 수많은 영인들을 땅 위에서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천상에 있는 천사를 지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만 사탄이 도망갑니다. 사탄이 도망을 가요.

뱃속에는 별의별 것 다 집어넣고, 골통에도 별의별 것 다 잡아 넣고는 '오! 주의 이름으로' 하며 암만 외쳐 보십시오. 그게 되는가 안 됩니다. 심정적인 기준이 서기 전에는 안 됩니다. 자기 마음대로 문서장을 만들어 하나님 앞에 가서 내가 당신의 아들이요, 혹은 딸이요 하면 통할 것 같습니까? 천만부당합니다. 내가 알고 믿기에는, 아버지를 부르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심정의 기준을 갖고 영계의 모든 것을 부릴 수 있고 명령하여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면 사탄이 도망갑니다. 그런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심정적인 주도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원칙입니다.

그런 아들딸이 이 땅 위에 태어나면 땅 위에 있는 전세계 기독교인 즉, 제2이스라엘은 지배당합니다. 그런 날에야 통일의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지배받는다는 거예요. 아무리 찧고 까불고 별의별 짓을 다 해보라는 거예요. 결국에는 자기가 패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통쾌할 것 아닙니까? 그래야 진정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능력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분이라면 그런 하나님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말입니다. 그런 하나님이라면 복귀섭리하는 데 6천년까지 걸리지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