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집: 책임과 실적 1991년 01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99 Search Speeches

자기를 극복하고 영원한 생애를 준비해야

그러면 자기 자신을 어떻게 그렇게 만들 것이냐? 자기 자신을 개발해야 됩니다. 자기 자신이 그냥 그대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탕감길이라는 것은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 죽는다고 한 거예요. 그거 다 괜히 한 말이 아닙니다. 일구월심, 감옥에 들어간 사람들에게는 자기의 형량을 다 채우고 석방되는 그 날이 천추의 소원입니다. 자기의 생애를 건 소원이라는 거예요. 그 날을 세상의 무엇보다 고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감옥살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타락권 내에 포위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타락세계를 벗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를 알아야 됩니다. 세상의 감옥에는 형량이 있지만 사탄세계에는 형량이 없습니다. 혈통적 뿌리로부터 더럽혀진 것입니다. 이 뿌리를 어떻게 변경시키느냐? 이게 문제예요. 부인들이 애기를 낳는 해산의 수고보다 몇 백 배 힘든 길을 걸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 배후에 엄청난 포위망이 있기 때문에 쉬지 말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자기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마음 사람, 몸 사람 두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그것은 말만 가지고 안되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 안되면 영계에 가 가지고 두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두 길가에서 어디로 갈 거예요? 어느 쪽으로도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일생 생활에 있어서 몸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살아온 생애의 비중이 크냐, 마음적 기준을 중심삼고 살아온 생애의 비중이 크냐? 이것이 문제 되는 것입니다.

본래 하늘나라에는 몸 마음이 투쟁하고 싸우는 사람은 못 가게 되어 있습니다. 몸 마음이 하나 되어 있는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 몸 마음이 왜 하나 못 되었느냐? 그것은 타락의 혈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본연적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면 몸 마음이 하나 되어 가지고 가는 길이 하나였을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두 갈래 길이 생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여러분의 몸 마음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이 녀석들 회사에 있으면서 뭐 데모를 하고 부정부패를 해? 자기를 이길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이기는 자가 아니고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이겨야 된다는 거예요. 예수님을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것은 간단한 것입니다. 그보다도 자기 스스로 남아 있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이겨야 됩니다. 십자가를 짊어졌다는 거예요. 거기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심각한 문제라구요.

신앙이 뭐냐 하면 영원한 생애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애, 영원히 살 수 있는 삶의 길을 준비하는 거예요. 그 생애의 길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신앙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자기 부모, 혈육으로부터 이어받은 모든 것을 청산 지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이겨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무엇 가지고 자기를 이겨야 되느냐? 원리 말씀 가지고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협회 시험에 언제라도 합격할 수 있게끔 교육해요. 협회의 책임이 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