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복귀와 해방 1989년 02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6 Search Speeches

원리의 가치를 알아야

인생길에 있어서 원리말씀이 얼마나 비싼지 알아요? 선생님이 생명을 그저 거적대기같이, 누더기 짜박지같이 던져 가지고 찾은 것입니다. 어느 누가 한푼이라도 인정해 줬어요? 두고 보라구요. 점점점점 원리의 가치가 커 가지. 대통령이 와 가지고 원리 말씀을 중심삼고 숭배를 하고, 국왕이 와 가지고 원리 말씀을 만세 불변의 진리라고 하며 자기 나라와 바꿀 수 없는 진리이기 때문에 이 원리를 가르치는 선생님 앞에 나라를 바쳐도 좋다고 할 수 있는 왕이 앞으로 많이 나올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래요? 여기 처녀 총각들.

*여기 일본 여자들 말이예요, 선생님한테 진 빚을 갚기 위해서는 그 어떤 봉사를 하더라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한국 남자 여자들은 선생님한테 빚진 것을 잘라 먹으려고 그래요. 일본 멤버들은 선생님에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반드시 돌려드린다는 결심을 가지고 있지요? 「예」 그러나 한국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웃음) 어느 쪽이 좋아요? 어느 쪽이 선이예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이런 행동은…. 행동은 일본 사람의 행동을 하고 심정은 일본 국민의 심정을 갖고 있더라도 하늘 앞에 가까운 사람은 한국의 그런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모든 것을 돌려드리고도 남을 수 있는 사람이예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알겠어요? 「예」

여러분은 한국이 하나님의…. 봄이 되어 비가 오는 경우에, 그 비는 일반 한국 사람이 맞는 그런 비가 아닙니다. 신비적인 비예요. 이것은 교체결혼 하고 처음 봄을 맞이하여…. 일본 같으면 1억 2천만이 기쁨으로 전일본열도를 춤추고 다닐 수 있는데도 자기 홀로 한국의 서방님을 맞이하여 비참한 모습으로 멍하니 이런 빗속을 걷는 모습, 그거 비참하구만! (웃음)

눈물이 볼에 흐르고, `그리운 곳 일본에 돌아가고 싶다' 하면 안 돼요. `아, 서방님 있는 곳에 가고 싶다' 그래야 돼요. 서방님은 얼마나 불쌍한가? 한국의 여자를 맞아들이고 싶은 본심이 있었는데도…. 왜? 그 적국, 원수 국가 같은 일본 여자를 거느리게 된 그 불쌍한 서방님인데도…. 자기의 비참한 슬픔을 넘고 남편을 맞이하는 그 눈물은 천지가…. 자기를 생각하면서 그렇게 할 경우에는 땅이 참소합니다.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일본 사람한테 얘기하는 것이 더 반응이 좋구만. (웃음) 여기 한국 사람들 손들어 봐요. 이이구…. 그럼 내리라구요. 어떤 게 많은가? 일본 식구들 손들어 봐요. 와아―. (웃음) 자, 비례적으로 많은 사람이 듣게 하는 것이 선이요, 많은 사람은 못 듣고 적은 사람이 듣게 하는 것이 선이요? 「많은 사람이…」 많은 사람 듣게 하는 게 선이예요. 이제부터 일본말로 할 거예요. (웃음) 두 시간이 됐다.

*여러분들 선생님 좋아해요? 「예」 스끼(すき;좋아하다)는 눈 위를 달리는 거 아니예요? (웃음) 어느 쪽이예요? 어느 쪽이 스키예요? 오늘 선생님 말씀 제목이 무엇이었더라? 복귀와? 해방. 해방 알아요, 해방? 복귀와 해방. 그건 의미가 통하지요. 간단합니다. 내용이 간단하지요. 자유가 되기 위해서는 복귀노정을 통해야…. 복귀노정을 가기 위해서는 탕감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니까 종교의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예수님 말씀이 성경에 나와 있어요.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렇게요. 그것은 자기 부모라든가 시아버지 시어머니라든가 서방님이라든가 자식이라든가….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이거예요. 우선 자기의 십자가를 안고 예수님을 모시고 가야 한다는 그 조건이예요. 각자의 십자가가 있는 탕감의 길이 남아 있습니다. 선생님도 그걸 말한 적이 있지요.

그런 내용…. 일본어로 말하면 좋아요, 한국어로 말하면 좋아요? (웃음) 그걸 결론짓지 않으면 선생님이 왔다갔다해요. 어찌할 도리가 없어요. 스위치를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해요? 여기는 어떻게 돼요? 큰일이지요. 모두 신경질적이 되어 버려요. (웃음)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그러면 아버님, 한국말 안 배웁니다」 응? 「한국말 배우고 하려면 한국말로 하셔야…」 (웃음, 박수)

오늘 아침엔 뭐 선생님보다도 할머니가 아주 뭐…. 여기 한번 와서 이야기하소. (웃음) 그렇게 주인이 되고 싶거든 한번 해봐요. 어때요? *일본말로 하면 좋아요, 한국말로 하면 좋아요?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한국말로요」 「일본말로요」 한국놈들은 가만 있어! (웃음) 여러분들보고 물어 봐요? 여기 참견하는 녀석들은 전부 다 도적놈 심보를 가진 것들이예요. 길가에서 참견하는 건 진짜 어머니 아버지 아니면 도둑놈 사촌인 줄 알아요. 그렇다구요.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은 말이예요. *그러니까 한국은 감옥이예요, 형무소. 일본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의 형무소가 한국말을 하는 곳이지요?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