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1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360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원수를 사'하지 않을 수 -" 이유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장손을 남기기 위해서 역사 이래에 수난길을 간 것입니다. 어때요? 나중에 그걸 알면 `하나님, 고맙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질긴 민족, 5천 년 역사에 한번 자리잡고 큰소리치지 못한 민족, 그러면서 하나님을 얼마나 불렀어요? 어미가 죽고 아비가 죽는 그 환경을 거쳐서….

보라구요. 역사시대에 사탄 악마가 얼마나 하나님에게 악한 일을 했느냐?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더라도 3대, 4대를 유린했다는 것입니다. 악마가 얼마나 원수냐 말이예요. 왕권을 빼앗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했느냐? 이스라엘이 잘못했기 때문에 전부 왕권을 빼앗긴 것입니다.

사탄이 무슨 일을 했느냐? 할아버지 왕, 아버지 왕, 그다음에 자기, 이렇게 3대 왕권이 살아 있는데, 그런 가문이 점령당할 때는 그 3대, 4대까지 걸리는 거라구요. 그럴 때 그 살아 있는 왕족을 전부 어떻게 처리했느냐 하면, 그 왕족을 점령한 사탄 괴수가 그 할머니를 유린하면서 그 즉석에서 보게 하는 거예요. 어머니와 자기 아내를 유린하고, 자기 딸까지 유린해요. 그러고 나서 죽여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그런 원수예요. 하나님의 원수예요. 하나님의 이상세계를 유린한 하늘나라의 원수인데도 불구하고 이 악마를 원수시하지 못하고 사랑해야 되는 하나님의 비참한 심정을 생각해 봐요. 그것이 사실이라 할 때 여러분의 뼛골이 어그러져요. 그런 하나님인 줄을 누구도 몰랐어요. 나는 그런 하나님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런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무사도를 중심삼고 자기 1대의 횡적인 관계인 여편네라든가 형제 하나 죽인 것에 대해서도 복수한다는 천리를 세워 가지고 그렇게 하는 것을 거국적인 전통으로 삼고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어찌하여 그런 원수를 갚지 않고 사랑해야 하느냐? 왜 그러냐 이거예요. 사람이라는 종자는 영원을 중심삼고 지었기 때문에 두 번 지을 수 없어요. 영원이 둘이예요? 절대가 둘이예요? 하나님의 창조원칙이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것을 다시 회복해야 돼요. 그러려면 하나님은 끝까지 사랑했다는 입장에 서야 돼요.

여러분, 종교의 길에서 제일 암적인 목길, 함정이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말이예요…. 이런 건 전부 다 여러분들이 종교의 깊은 세계의 체험이 없으면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리적으로 맞는 말이니 들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