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1972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71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복귀섭리를 완수하려면 원수의 자식을 " 사'해야

하나님의 복귀섭리를 보면, 하나님이 종을 사랑하시는 데는 옛날에 타락하지 않은 아담 이상 사랑하시지 않고는 복귀의 길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에게 있어서 일대 사랑의 원칙에 없는 혁명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괴롭겠느냐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사랑으로 타락한 인간을 사랑으로 복귀하려면, 타락으로 종이된, 원수의 씨앗이 된 이들을 사랑하는 데는 옛날 아담 해와보다 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도 못 할 노릇입니다. 하나님도 못 할 놀음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한꺼번에 못 하겠기 때문에 역사를 두고 다리를 놔 가지고 거쳐 나오는 것이 아니냐? 그거라구요.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좋은 데서부터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 말아야지, 여러분이 좋아하는 데 있어서 정상적으로 '아이고 좋다. 어서 오소' 하면, 하나님이 절대 안 온다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알겠어요?

한번 얘기해 보라구요. 자기의 외동아들을 죽인 원수에 대해 자기가 사랑하던 그 아들 이상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어떻게 나올 수 있어요? 여러분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럴 수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원리를 보라구요. 그렇게 됐나, 안 됐나? 원리가 딱 그렇게 됐다는 거라구요. 그럼 복귀하려면 무엇으로? 사랑의 이상세계를 복귀하고, 사랑의 아들딸을 복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타락하기 전 아담 해와를 대하던 이상의 마음을 가져 가지고 불쌍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는 동기를 발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에게 가까운 사람들을 죽여 가지고 동정을 키워 나오는 것이 복귀역사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위해서 죽고, 하나님을 위해서 이렇게 따라가겠다고 하는 입장에 서서, 그 마음이 유발되지 않는 자리에서 따라 나오더라도, 죽으면서 '아버지, 아버지!´ 하게 되면, 여기서부터 하나님의 심정에 '오냐. 너는 타락한 아담보다 낫지 않느냐? 내 자식보다 낫지 않느냐?´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 길로 아니 내보낼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희생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거기서부터 심정복귀, 천국복귀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이지. 그것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복귀역사를 보면 선생님 자신도 그렇다구요. 선생님 자신도…. 하나님의 심정복귀를 지상에 실현하기 위해서…. 어디에 가든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심정문제라는 거예요. 네가 네 자식보다 진짜 더 사랑할 수 있느냐? 네 외동아들을 집어 던지고 그 아들 이상 사랑할 수 있느냐? 그 사랑하는 것을 어디서부터 느끼느냐? 선생님을 따르게 하나님이 역사해 가지고, 혹은 계시로…. 맨 처음에는 전부 다 계시로 만난 거라구요. 이 할머니들은 전부 다 선생님이 전도해서 만난 것이 아니라 영계에서 가르쳐 줘 가지고 만난 것이라구요.

그런데 만난 그 사람들을 주위에서 디리 치는 거라구요. 반대하는 거예요. 여편네가 들어오면 남편이 반대하고, 자식이 들어왔으면 부모가 반대했다구요. 어떤 때는 머리카락이 깎여 오지 않나, 다리가 부러져 오지 않나, 팔이 부러져 오지 않나. 이랬기 때문에 선생님을 붙들고 잉잉 울면서 '선생님 죽더라도 우리는 가야 되겠습니다'라고 한 거예요. 여기에 있어서, 이들은 자기 자식보다도 누구보다도 나라를 위하고 공적인 면을 위하는 데 '우리는 죽더라도 가야 되겠다'는 심정이 싹트게 됐다구요. 매를 맞고, 다리가 부러지고, 머리가 깨지고, 형편없는 그런 입장에서도 '나는 죽더라도, 우리는 망하더라도 선생님이 원하는 뜻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루어야 될 것이 아니요?'라고 한 거예요. 거기에서 '오냐!오냐! 네가 암만 종이라 해도 옛날에 타락한 아담 해와보다도 낫지 않느냐?´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복귀는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아들딸 자기 부모보다도 뜻을 더 사랑하였느냐가 문제입니다. 이것이 사실로 증명되어야 된다구요. 그것이 여러분이 정상적인 심정의 출발 기준을 세우느냐 못 세우느냐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고 기원이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역사시대, 혈족의 역사시대에 있어서, 여러분이 축복받았다는 패들이 아들딸을 낳고 그런 입장에 있지만, 앞으로 어느때든지 여러분이 역사적 혈통권내에 그런 심정적인 인연을 가졌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게 되면, 그 혈족은 사탄과…. 이것이 곤란하다는 거라구요.

앞으로 사탄세계와 이상천국의 중간 패가 생겨난다는 거예요. 낙원 패가 생겨난다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알겠어요? 사탄세계, 낙원세계, 천국세계가 생겨난다 이거예요. 이것이 원리원칙이예요.

그러면 선생님의 그 심정을 어떻게 느끼느냐? 진짜 네가 사실 그러냐 이거예요. 여자면 여자를 대해 가지고 자기, 여편네가 있고 아들이면 아들을 대해 가지고 자기 아들이 있는데 진짜 여편네보다 아들보다 선생님을 더 사랑할 수 있느냐는 거예요. 사랑할 수 있는 아들보다도 더 갖추어 가지고…. 복귀의 소망은 제물적인 소망이지, 온전한 소망이 아니라구요. 탕감복귀한 후에 소망이 생긴다는 거예요. 복귀하기 전 소망은 희생 소망이지, 그것은 외상 소망이지 소망이 아니라구요. 그 소망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보다 못난 사람들을 사랑하고, 절망 가운데서 소망을 갖고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사랑하지 못할 환경 가운데서 사랑하고 나와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