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집: 타락성을 철저하게 추방하라 1992년 03월 26일, 일본 동경교회 Page #9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이상적 사'의 기준

이와 같이 참된 표준적, 사랑을 중심삼고 공식적인 부부일체가 된 톱니바퀴의 표준이 무엇이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된 톱니바퀴가 되었다면, 반대쪽에 있는 톱니바퀴는 하나님 자체의 영적 기준에서 그것에 상응한 어떤 표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표준에 맞게 될 때에는 지상이 돌면 영계는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지상만 돌아가면 천주도 돌아간다구요. 양쪽이 같이 돌지 않고 한쪽만 계속해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톱니바퀴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고장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표준적 위치에서 돈다고 한다면, 지상이 한쪽 방향으로만 돌더라도 영계는 그것에 따라 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각하면 도대체 지상과 영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주인이 누구인가? 그것은 틀림없이 인간이다 이거예요. 물론 하나님을 중심삼고 영계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인간인 것입니다. 지상세계가 어떤 하나의 주권을 중심으로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그 국가를 중심으로 참된 국민을 이루는 것입니다. 지상세계에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한 가정으로서 완성적 기준이 성립되면 영계도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질서를 세계적 질서라고 한다면 여기에는 국경이 없고, 문화의 차이도 없고, 습관성도 없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습관성이 있다 하더라도 그 톱니바퀴가 도는 방향을 일본의 습관성을 가지고 억지로 맞출 수는 없습니다. 그 도는 방향에 따른 습관에 보조를 맞추고 플러스시키는 작용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거역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우리들이 지상에 사는 생활이라는 것은 영계로 옮겨가기 위한 준비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모든 생활적인 기준에 있어서 참부모를 중심삼고 표본적인 톱니바퀴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영계에 갔을 때 잘못되어 있으면 세계와 천주가 함께 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 있어서 통일교회의 사랑의 이상이라는 것은 세계를 초월한 사랑의 이상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를 초월한 거라구요. 참사랑은 세계를 포괄하고, 세계를 움직여 가는 주체적인 힘을 가진 사랑을 말합니다. 그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톱니바퀴가 맞물렸을 때에는 어디나 이어지고, 그것을 자동적으로 컨트롤하는 힘을 가졌다고 하면 큰 톱니바퀴도 컨트롤할 수 있고 작은 톱니바퀴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국가를 넘어 세계와 천주를 초월할 수 있는 넓은 인격을 갖췄을 때 거기에는 가정적 기준, 국가적 기준, 세계적 기준, 천주적 기준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 기준까지도 컨트롤하여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이상적인 사랑의 기준을 정말로 통일교회가 가지고 있느냐, 일본의 대표로서 그러한 표본적인 톱니바퀴로 되어 있느냐 이겁니다. 정말로 자신이 사는 모습이 하나님의 본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창조이상적 사랑의 기준에 서 있느냐고 할 때, 어때요?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일본에서 훌륭한 인격자라고 해도, 그 기준에 맞는 사람은 없어요. 왜냐하면 인류의 시조가 틀림없이 타락하였다고 한다면, 우리는 그 조상에서 태어난 타락한 후손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서 지금은 터무니 없을 만큼 다른 곳에 와 있기 때문에 수리만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일본에서 훌륭한 말을 하더라도 본연의 참된 사랑의 기준에서 보았을 때에는 엉터리입니다. 왜냐하면 타락권이 일본 문화와 일본의 생활 습관 전부에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참사랑과 연결된 인연을 가진 문화권이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이것이 문제가 된다구요. 일본의 습관이라는 것이 하나님이 창조한 최초의 조상인 아담 해와가 창조이상으로써 이루어야 했던 참사랑의 인연을 중심으로 연결된 거예요?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세계의 어느 나라도 하나님의 창조이상에 맞다고 인정할 수 없어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랑도 생명도 혈통도 전부가 사탄에게 갔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이상적인 혈통권이 바뀐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참된 인간을 추구하는 깊은 동기가 되기 때문에, 타락하였다는 자체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체휼하라는 것입니다. 그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높으면 높을수록 하나님에 가까운 인격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을 초월해서 만나야 되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타락하여 더럽혀진 역사적인 모든 것을 확실히 알고, 절대적인 사랑으로 나아가지 않고서는 하나님에게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그것은 심각한 거예요. 적당하게, 우연히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타락권을 초월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러한 명백한 기준의 신앙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아도 선생님은 진지하고 심각한 남자라구요. 보통 사람 같으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극히 평범한 것이라도 선생님은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느냐?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그리고 이것이 전세계 만민이 이상세계를 이루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이런 결론을 중심삼고 볼 때, 타락한 세계의 모든 것이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방해가 되는 요건(要件)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