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우리의 사명과 책임 1971년 08월 13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56 Search Speeches

어떤 결실체가 되어야 하"가

여러분, 그러면 이러한 결실체가 고자리가 먹고, 벌레가 먹어서 구멍이 뻘 뚫린 과실이라면 좋겠습니까? 떠억 벌려 보면 새까만 씨가 도르륵 굴러 나오는 사과가 좋아요, 그 씨가 찐득찐득 해 가지고 붙어 다니는 사과가 좋아요? 씨가 잘 익은 사과가 되고 싶지요?「예」 알긴 아는구만요.

그래 여러분을 쩍 쪼개면 잘 익은 과일의 씨와 같은 것이 나올 것 같아요? 여러분의 2세가 틀림없는 하늘의 열매가 된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 마음속을 쪼개 보면 잘 익은 통일교회가 나올 것 같아요?

그 6천년 결실체가 낙과처럼 익지 못하고 떨어져서야 되겠습니까? 그저 바람 불까 걱정하면서 '아이구 내가 떨어질 것 같다. 조금만 더 불면 떨어지겠는데, 선생님, 흔들지 말고 가만 놔 둬야 됩니다' 해서 되겠습니까? 여기에 그런 패도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선생님이 도끼로 들이치고 가지를 마음대로 흔들어도 가지가 찢어져 나가기 전에는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는 무리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패에 속합니까? 바람 불까 봐 걱정하는 패들입니까?「아닙니다」 그러면 어떤 패들입니까?「흔들어도 안 떨어지는 패입니다」 흔들어도 안 떨어지는 패?「예」 거 말 잘했어요. 정말 그래?「예」 웃는 패들은 틀려 먹은 것입니다.

이제부터 내가 한번 테스트해 볼 것입니다. 사막지대로 몰아낼 것입니다. 저 산중에 밀어 넣고 한 번 훑어 볼 때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그러고야 말것입니다. 모가지를 밟고,‘이 녀석, 통일교회 믿겠어? 믿겠으면 말해 보라구? ’할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어때요? 그래도 믿을 수 있겠어요?「예」 믿으려면 통일교회 식대로 믿어야지, 남의 교회 식대로 믿으면 되나요?

여러분은 '나 하나 죽으면 망하는 것이다' 그런 것을 느껴 봤어요? 코를 떡 막고 '나 죽소' 할 때 하나님이 쫓아와 가지고 손바닥을 후려갈기며 '야 이놈아, 죽다니'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실감적으로 느껴 본 적이 있어요? 그렇게 하는 것이 항의하는 것이요, 담판짓는 것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런 자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나 죽습니다' 하면서 죽을 자리 있으면 먼저 대가리 들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고생길이 훤하지요.

보라구요. 개인 복귀, 가정 복귀, 종족 복귀, 민족 복귀, 국가 복귀, 세계 복귀, 천주 복귀, 하나님 복귀, 이렇게 8단계까지 나가려면 죽어야지 별 수 있어요? 하나님 때문에 죽었으면 그것은 땡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목적으로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도 발길로 찰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죽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 해봤습니까?

꽃다운 청춘 시절에 조금 고생함으로 말미암아 하늘 앞에 바쳤다는 영광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타고난 본성의 운명길보다 하늘을 위해서 죽었다는 그 가치와 자기의 사명감에 대한 절박한 도수가 강하게 되면 자기 운명의 자리보다 더 큰자리에도 갈 수 있습니다.

그래,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에서 죽겠다고 생각해 봤어요?「예」 그래, 죽겠다고 생각하는 녀석들이 그러고 있어? 만약에 안 죽을 입장에 있으면 죽게끔 만들어서라도 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을 각오가 돼 있으면 잘사는 남의 집 남편 한번 도둑질해 오는 것입니다. 잘사는 남의 집 여편네도 한번 도둑질해 오는 것입니다. 아들딸 전부 다 도둑질해 오는 것입니다. 그런 일도 해봐야 합니다.

자! 그럼 도둑질 해오는 그 패당이 원수 패당이야, 우리 패당이야? 원수 패당이야, 우리 패당이요?「원수패입니다」 원수 패당이라구요. 김일성 패당 전부다, 김일성의 여편네와 아들딸 전부 잡아오면 그것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잘한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상 주겠습니까, 벌 주겠습니까? 「상 줍니다」 마찬가지 이치라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 이걸 빼앗아 오자할 때는 그걸 위해 정성들여 보는 것입니다. 끌려오는 데는 강제로 끌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목을 내놓고 따라오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일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려면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