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1972년 11월 13일, 한국 대구 교육회관 Page #40 Search Speeches

하늘의 공식적인 법도" 어""-"지 다 적용된다

미국은 세계 국가를 대신해서 공약을 세워야 됩니다. 미국은 망하더라도 공약을 남기고 망하면 미국 문화는 또다시 전세계 문화권으로 옮겨져 가지고 세계 문화로서 완성될 것입니다. 즉, 미국이 선한 주체의 입장, 변하지 않는 자리, 철석같은 자리에 서 가지고 ‘우리는 선한 세계를 위한 중심적인 대표자다'는 신념을 가지고 국가가 일치되어, 악한 공산당을 처단하는 데 있어서 힘으로 오거든 힘으로 막고, 지식으로 오거든 지식으로 막고, 물질로 오거든 물질로 막는 불변의 자세를 가지고 상하가 일치되어 나가는 날에는 공산당이 쳤다가 손해배상을 무는 거라구요. 치면 칠수록 배후에서 자기 아들딸이 자기 아버지를 몰아내는 거예요. 불효자에게서는 불효자가 나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간신의 후손은 간신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은 치는 놀음을 했으니, 이것을 누가 치겠느냐? 하나님이 안 쳐도 자기 아들딸이 나와서 친다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부모가 잘못하면 어디서 문제가 생기느냐? 다른 데에서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예요.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부터 문제가 생겨납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손해배상은 누가 무느냐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서 물게 되는 거예요. 제일 가까운 사람들이 무는 거라구요. 세상이 그렇지 않아요? 역적은 그 후손들까지 역적으로 몰리는 거예요. 손해배상은 누가 할 것이냐? ‘우리 아버지가 잘못한 것은 내가 탕감복귀해야 되겠다. 내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되겠다’해 가지고 그 자손이 그것을 전부 다 파헤쳐 가지고 사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그러한 확정지은 방향을 갖추어 나간다면, 공산당이 치면 칠수록 공산당의 배후는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껄렁껄렁하다구요. 왔다갔다 왔다갔다…. 이게 뭐야, 사내답지 않게 말이지.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틀림없이 천지이치가 그렇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대개 선악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지요?「예」 나라 가운데에 남북이 지금 엇갈려 있다구요. 남한과 북한이 지금까지 엇갈려 나왔다구요. 그러면 누가 먼저 공세를 취하느냐? 누가 가해자냐? 누가 가해자예요? 이북이 가해자였지요? 그래 가지고도 이 녀석들, 지금 까지 변명해 나왔다구요. 일본을 가 보면 남한이 북침(北侵)을 했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구요. 가만히 통계를 내 보니까 일본 국민들의 한 60퍼센트가 그렇게 믿고 있다구요. 이게 기가 막힌 거예요. 그런데 국제승공 연합을 일으켜 가지고 지금 전부 다 뒤집어 놨으니 문제가 없어졌지. 공산당이 선전 바람을 일으켜 몽땅 속여 가지고 전부 다 슬쩍 넘기려는 판국에 도달했습니다. 그것은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러면 남한은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상하가 일체가 되어 가지고 하나의 방향으로 나가야 됩니다. 선한 방향으로 나가라는 겁니다. 국가가 선한 방향으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국가는 대한민국만을 위한 국가가 되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아까 말했듯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제일 가는 국가로 만들고 싶거들랑 대한민국 자체를 위해서 전부를 바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표준적인 국가로서 등장하기 위한, 세계를 위해서 사는 국가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대한민국도 앞으로 장래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선이 가는 그 천륜의 법도를 따라, 이 나라의 주권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국민 상하가 일체가 되어 가지고 나가야 된다는 겁니다. 한 나라의 운명, 세계의 운명에도 이 공식적 법도는 틀림없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일생 동안 그 나라를 위해서 핍박을 받고, 혹은 그 나라 국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피해를 당한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애국자가 그렇다는 거예요. 왜정 때에 일신이 희생하는 자리에서, 일신의 희생만이 아니라. 일가가 희생하는 데에서도 피해를 입으면서 끝까지 나간 애국자의 후손이 그 아버지의 전통을 이어받아 끝까지 나갔으면, 그 후손이 친일파가 안 되고 끝까지 나갔으면, 그 아버지가 쌓아 놓은 공적을 따라 가지고 배상을 받게 됩니다. 나라가 독립한 후에는 그 아버지가 없더라도 그 후손을 도와주지 않으면 그 나라는 나쁜 나라가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왔다갔다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적당히 때에 따라서, 수단 방법을 써서 왔다갔다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