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집: 뜻길 1982년 05월 30일, 미국 Page #168 Search Speeches

하늘땅을 대'한 대제사장과 같은 분과 하나되어야

자, 물권시대, 제물시대라는 것을 볼 때, 이것은 물건을 중심삼고 개인적인 제물시대, 가정적인 제물시대, 국가적인 제물시대, 세계적인 제물시대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개인의 물건을 바쳐야 되고, 가정의 물건을 바쳐야 되고, 국가의 물건을 바쳐야 되고, 세계의 물건을 바쳐야 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내용이라는 걸 오늘날 종교인들은 생각도 안 한다구요.

지금까지 이스라엘 민족이 제물을 드리면 그저 비둘기, 양, 소 같은 것, 전부 다 자기 집에 있는 제물을 그저 드렸습니다. 그것을 드리는 것으로 자기 집안 용서받고, 혹은 부락이 용서받고, 자기 민족이 용서받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는데도 실천 못 했다 이거예요. 이것이 구약시대의 문제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이 물권시대에 승리한 사람이 인권시대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된다구요. 그리고 물건을, 제물을 드리는 데는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사탄권 내에 갔으니, 이것을 다 빼앗아서 하늘편으로 드릴 수 있는, 이러한 전체를 드릴 수 있는 놀음을 한 사람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 앞에 사람으로서 인권을 가져 가지고 나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자리를 거쳐 넘어가야 됩니다. 그러려면 그러한 대표자, 하늘땅을 대표한 대표자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대제사장과 같은 그런 분이 없으면 안 됩니다. 하늘땅을 대표한 그러한 분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한 역사, 과거·현재·미래를 대신해서 그러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한 분이 필요하다 이겁니다. 그것이 뭐냐? 구약시대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민족 앞에 메시아를 보내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한 중심인 대표된 자가 메시아입니다. 이것이 메시아사상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세계 가운데…. 세계를 대표한 나라가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나라의 대표는 메시아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은, 이 중심적 메시아가 자기들을 위함과 동시에 세계를 위한다는 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세계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만 위하는 줄로 알았다는 거예요. 선민이 뭐냐 하면,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선민이라는 걸 몰랐다는 거예요. 세계가 위해 주는 선민이라고 거꾸로 알았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지금도 그래요. 유대교가 그런 사상을 가지면 세계에서 고립될 것이고, 세계에서 비참한 길을 또 갈 것입니다. 여기 유대인들 손들어 봐요?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이제 이 메시아가 와 가지고 유대교하고 하나되어야 한다구요. 이래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하고 하나되어야 한다구요. 요것은 뭐냐 하면 종교는 내적이요, 나라는 외적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 내적인 것이 뭐냐 하면 사람이예요.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물건이 하나 안 되었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 하면, 이 나라를 중심삼고 제물을 바쳐 가지고 넘어가야 됩니다. 내가 제물을 바쳐 가지고 그 나라를 하늘이 받아 준 그 위에 교회가 서야 된다 이겁니다. 이것은 나라기반, 교회기반, 메시아기반….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그래 가지고 이것이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로마라는 큰 세계를 중심삼고 또 제사를 드리고 넘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 유대의 땅이 로마와 연결됩니다. 로마 땅과 연결되고, 유대교의 뜻이 로마의 세계 뜻과…. 그 메시아는 이스라엘 나라의 중심인 동시에 세계의 중심으로 등장하는 겁니다. 그래야 될 것 같아요? 「예」

그렇기 때문에 개인 제물시대, 가정 제물시대, 종족 제물시대, 민족 제물시대, 국가 제물시대를 중심삼고 메시아를 맞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그 메시아를 중심삼고 세계의 제물을 합쳐 가지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는 제물시대입니다. 제물시대는 뭐냐 하면 피를 흘려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이제 결국은 인권시대, 하나님의 시대로 넘어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