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집: 준비와 미래에 대한 희망 1986년 09월 2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9 Search Speeches

천운을 이어받으려면 국가 민족을 -결시켜야

아까 일본 얘기도 했지만 벌써 20년 전부터…. 일본 식구들도 모르는 거예요. 이번에도 40명을 3월 초하룻날 긴급 소집을 해 가지고 '너희들은 오늘부터 이러이러한 일을 해야 되는 거야' 하고 지시했습니다. 거기는 하나님이 같이하고 있는 그 자리인 것을 그들은 잘 몰라요. 나는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말이예요…. 1983년 12월에 전국에서 승공궐기대회를 했습니다. 그때에 한국정세가 영적으로 보면 상당히 긴급한 때였습니다. 12월 4일날 와 가지고 14일부터 전국 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때는 크리스마스 전이고, 연말이고, 또 추운 때였습니다. 그런데 전국의 체육관을 빌려 가지고 대회를 해요?

현정부는 그랬어요. 물론 우리에 대해서 직접적으로는 반대하지 않았지만 '어디 레버런 문 좀 두고 보자. 망신 깨깨 할 것이다. 저런 체육관을 빌려서 하려고 하게 되면 1년 전부터, 1년 반 전부터 수고해야 될 텐데, 일주일 전부터 시작해서 될 게 뭐야?' 그러면서 별의별 구경거리 났다고 생각했다구요. 그렇지만 여기 서 있는 사람이 그렇게 준비 없이 하는 사람인가요? 과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나타난 형편은 별것 없지만 방방곡곡에 연결된 조직력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그거 언제 만들었느냐? 소문도 안 내고 말이예요. 그것이 레버런 문의 힘이요, 통일교회의 힘이라는 거예요. 언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하자 하면 못 하는 것이 없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때 초만원이었습니다, 초만원.

그때도 우리 간부들 회의 때, 내가 미국을 떠나면서 '이번에 이런 대회를 해야 할 텐데…' 했더니, '연말이고 하니 절대 이런 때에 해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이 일반 평이었습니다. 된다고 한 사람은 단 한 사람 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 '너희들은 인간 편에 서 있고 나는 하늘편에 서 있다'고 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누구 말대로 됐느냐 하면 선생님 말대로 됐습니다.

그래서 잠실체육관 같은 데에 5만에서 8만 이상이 모여 가지고 야단이 벌어졌다구요. 저 광주 같은 데는 체육관이 무너진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사태가 나 가지고 시간도 되기 전에 문 닫고 하는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그런 난동과 같은, 뭐라고 할까? 전쟁과 같은 큰 바람이 불어 제끼는 것이 거 인간의 힘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일본에서도 3월 초하룻날 40명의 간부들을 불러 가지고 지시하게 될 때에, 눈이 멍해 가지고 시멘트 눈이 되어 있더라구요. 눈이 돌지를 않더라구요. '또, 큰 야단 났구만. 선생님이 뭘 시키려고 그러노?' 하고 있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오늘부터 이와 같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돼'라고 지시했습니다.

전번에 자민당 의원 80명을 우리가 당선시켰습니다. 그러나 나타내지를 않았다구요. 그때까지 우리가 지원해 줄 때는 전부 다 일당받고 해줬습니다. 왜 그랬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 정치한다는 소리가 듣기 싫다 이거예요. 일당받아라 이거예요. 그래서 돈을 꼭꼭 받고 했습니다. 환드레이징하는 요원들을 전부 다 배치해 가지고 돈받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만은 다르다 이겁니다. 전부 다 내 밥 먹고 우리 돈 쓰면서 하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들었다 놓았다 하는 거예요.

얍복강 가에서 야곱이 싸움하여 승리한 것처럼 일본 전국구에서 자민당 전체를 후원해 가지고 씨름을 해서 누가 이겼느냐? 통일교회가 이겼다는 거예요. 요도가와 강변에서 야곱이 얍복강 가에서 씨름한 거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권을 쟁취했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자신 있는 패들은 후원도 안 했다구요. 알겠어요? 요전번에 낙선된 사람을 전부 다 추어 가지고 전부 다 당선시켰다구요. 그러니까 자민당권 내에 승공연합 의원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이 예측해서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자, 그거 누가 했느냐 이거예요. 서양 사람들은 레버런 문이 혼자 했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천운이 동해 가지고 한 거예요. 그들은 모르는 거예요.

요번에도 한국에 와 가지고 12만 반장들 교육할 때도, 반장 위에 뭔가? 통책임자들이 자기들이 왜 뛰었는지 몰라요. 이건 그저 안 뛸 수 없었어요. 밥 먹을 걸 잊어버리지, 잘 걸 잊어버리지, 요사스러운 사건이 벌어지고 분쟁이 벌어지고, 별의별 문제가…. 그거 벌어져도 괜찮다는 겁니다. 나라 살리고, 세계 살려야 될 텐데….

그런 놀음 하는 것이 뭐냐? 천운을 이어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국가, 민족이 연결돼야 됩니다. 알겠어요? 세계 운세를 이어받기 위해서는 통일교회 종단 가지고는 안 됩니다. 4천만 민중 전체의 중앙부가 연결되어 가지고 나라를 넘어서 천운을 이어받겠다는 사상적 기준이 설정되게 될 때는 그 세계로 돌아가는 천운은 정착지가 바로 여기라 해 가지고 정착하게 마련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거 도깨비 같은 말이지요, 아무것도 보지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는 얘기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입니다.

나라에 대한 책임을 지금까지 내가 안 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안 되겠다고 손을 대 가지고 대학가의 문제라든가 전부 다…. 이래 가지고 잘났다고 하는 국회의원 양반들을 전부 다 교육도 시켰습니다. 민정당 양반들 여기 있겠구만. 다 보고해도 괜찮아요. 잘났다고 하는 민정당 앞으로 어디로 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