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하늘이 함께하는 애착심을 갖자 1960년 09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6 Search Speeches

세상적인 애착심을 끊어 버리" 섭리를 해 나오신 하나님

여러분들 앞에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부터는 우리가 싸워야 할 때가 왔고, 또 하늘이 바라는 시기를 대하는 입장에 처해 있어서 우리들은 어떤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우리 개인적인 각오보다도 하늘땅을 대신해서 하늘을 움직일 수 있고 땅을 움직일 수 있는 동시에, 수많은 인류를 움직일 수 있는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이번 전도기간을 통해서 절절이 체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시대적인 기준을 우리들이 먼저 알았기 때문에 이 때가 어떤 때냐 하는 걸 잘 알아야 됩니다.

하늘은 반드시 선한 무리들을 이끌게 될 때 평평한 길을 통해서 이끌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밟히는 자리에서도 눈물과 땀과 피의 재단을 연하여서 지금까지 역사를 붙들어 나오고 있다는 것은 어떠한 역사적인 서적을 보나 섭리적인 노정을 관찰해 보더라도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이만한 역사의 문화를 찾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그 환경에서 즐기며 안락한 자리에서 살고 있던 무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밟히고 쫓김받는 무리들을 통하여, 그들의 눈물과 땀과 피에 의해 이것이 이루어져 나왔다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으로부터 가정을 거치고, 혹은 사회, 민족, 국가를 거쳐 세계를 넘어서서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역사는 엮어져 나왔고 지금까지 인류의 문화는 발달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때는 어떠한 때냐? 양심을 가진 자나, 혹은 도의 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어느누구를 막론하고 새로운 각심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때는 자기가 처하고 있는 그 사회에 있어서 애착심을 잃어버린 때가 되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이 땅을 대해 섭리하는 데 있어서 도의 길을 가는 수많은 무리들이 있게 될 때 그들을 세상에 대한 애착심을 끊는 길로 몰아내야 합니다. 가정으로부터 자기 육신으로부터 세상에는 어떤 욕망적인 속성이 다 있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제거시키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비단 종교인뿐만 아닙니다. 오늘날 종교면 종교인을 중심삼고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 할진대는 최후의 종말시대에는 어떠한 세계가 올 것이냐? 거기는 반드시 모든 사람들이 애착심을 잃어버리는 그런 사회환경으로 하나님은 몰아넣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끝날은 어떤 때냐? 끝날은 어떤 때가 되어야 하느냐 하면, 어떠한 사람들이 자기들이 생명을 기울여 나오는 그 어떤 것에 대해 애착심이 점점점점 희미해져 가지고 마침내는 잃어버리는 때입니다. 그런 종말시대가 반드시 어느 한 때에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세우려 하는 나라와 악이 이끌어 나오는 세계와는 반대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애착심을 가져 가지고는 하늘의 일은 달성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필코 목적을 달성하고 뜻을 세우려 하고 있다 할진대는 기필코 땅 위에 있어서 수많은 인류, 혹은 국가에 대한 애착심, 민족에 대한 애착심, 혹은 자기가 하고 있는 학문에 대한 애착심, 더 나아가서는 가정에 대해서, 혹은 부자의 관계에 있어서, 각 분야 각 부처에 있어서 애착심을 끊어 버리는 것으로써 하늘은 섭리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총괄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 현재를 총괄적으로 관찰해 보게 될 때, 민주와 공산세계가 대결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조가 지금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민주진영에 있는 사람 자신들도 민주진영에 대해서 애착심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 반면 공산주의자들도 공산주의에 대해서 애착심을 잃어버리는 방향으로 반드시 세계는 움직여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투쟁적인 현상을 거쳐 가지고 인류에 대한 애착심을 끊는 방향으로 지금까지 역사는 전개되면서 종말적인 노정을 이어 나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