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참행복의 길 1975년 03월 05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27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사상이 남아 있" 한 세계" 그 '- '긴다

오늘 내가 어떤 편지 하나를 받아 보고서 반성한 일이 있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하겠어요. 지난번 합동결혼식을 했는데, 그때 한국 사람하고 결혼한 서양 남자 어머니 아버지한테서 항의 편지가 왔는데, '당신에게 내가 우리 아들을 서양 사람하고 결혼시켜 주라고 일렀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들이 한국 사람하고 결혼해 가지고 왔으니 당신은 틀렸소' 이런 내용이었어요. 나 틀리지 않았다구요. 그건 서양 사람을 중심삼고 하는 얘기지, 동양 사람은 안 그러나요, 동양 사람은? 마찬가지라구요. 서양 사람하고 결혼할 사람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뜻을 아니까, 세계를 사랑해야 되겠기 때문에, 자기 국가를 넘어서 세계 사람들을 위해야 된다는 원칙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놀음이 벌어지지. 그 사상은 우리 부모가 망하더라도, 미국이 망하더라도 남겨 놓아야 된다구요. 그러한 전통을 가진 미국 사람이 있으면 미국은 앞으로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미국 나라에는 수백의 민족이 들어왔는데, 자기들만 위하는 나라가 되겠다면 미국을 전부 다 헤쳐 버려야 된다구요. 나는 이런 백인들하고 싸워야 되겠다구요. 선생님 생각이 맞나요, 그 사람들 생각이 맞나요?「선생님 생각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마음대로 그러지 않았어요. 자기들이 하겠다니까 해줬다구요. 자기가 원하기 때문에 해줬지, 이거 무슨 말이냐 이거예요. 자기 아들딸 인격을 무시하고 말이지, 아들딸의 사상을 무시하는 부모가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자식들이 27, 28세가 다 되었는데, 누구 말 듣고 결혼하게 돼 있어요? 자기들이 원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 통일교회의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나가서 반대받고 핍박받더라도, 핍박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이 망했지, 절대 여러분들은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떠한 사람을 남기고 싶겠느냐? 선생님은 미국에 와서도 미국 국민이 전부 다 당당히 반대하더라도 까딱 안 한다구요. 너희들이 나를 반대할 자격이 없다, 그렇게 본다구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함부로 반대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된다면,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완전히 승리할 것이고, 영광받을…. 통일교회 사상이 남아 있는 한 세계는 그 품에 품긴다고 난 확신한다구요. 이건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것이고, 인류가 소원하는 것이고, 통일교회 문선생이 소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성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강력한 정신적인 지도자가 시급히 필요한 것을 내가 알고 있다구요. 정신적인 지도자…. 그러한 지도자가 지금 미국에 있느냐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문선생 이상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보나요?「아니요」 이 사실이 증거된다구요. 이 나라는 내가 미국을 떠나겠다고 한다면 철망을 쳐 놓고 못 가게끔, 저 대서양 태평양 연안에 아예 그물을 쳐 놓고 못 가게끔 말이예요, 비행기가 몰려들면 막아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를 쫓아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쫓아내려고 그런다는 겁니다. 그런 걸 알면….

그렇기 때문에 내가 현재 살고 있는 동안에 미국 역사를 움직이고도 남는다 하는 자신을 길러야 되겠습니다. 이념적으로도 미국에 지지 않는다 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것 자신 있나요?「예」 이런 자신만만하고 이러한 고귀한 사상을 가진 우리 자체들이 히피에, 죄악의 구덩이에 빠져서 허덕일 수 없다 이거예요. 자주적인, 자주적인 권한을 가지고 '천하에 나밖에 없다' 하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여기에 부딪히는 것은 다 깨져 나간다, 꺾여 나간다, 잘려 나간다는 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다구요. 거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이잘 알 거예요.

지상천국은 이러한 사람들이 지상에 꽉 차게 될 때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여러분, 지상천국을 볼 사람들은 자신이 그러한 사람들이 되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친구로부터 여러분 끼리끼리, 여러분의 부모형제로부터, 나라에서부터, 가까운 데서부터 출발하라구요. 지금까지 여러분은 선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렇게 사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나를 좋아하고 내가 하나님을 좋아하고, 그런 사람이 두 사람 모였으면 천년 만년 놓고 싶겠어요? 영원히, 영원히…. 그렇게 한번 살아 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