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집: 아버지의 것은 나의 것 1959년 08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7 Search Speeches

예수와 성신의 사'을 통한 '생

그러므로 믿던 아버지, 소망하던 아버지, 사랑하던 아버지, 그 아버지를 여러분들이 붙들 때, 예수도 `지금까지 너를 만나기 위해 허덕여 왔고 너 때문에 수고하였다'고 말할 수 있고, 하나님도 그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자리에서 여러분이 `하나님이시여! 같이 삽시다. 예수님이여! 같이 삽시다'라고 할 때, `오냐, 너와 더불어 영원히 같이 살자'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망상적인 천국, 가공적인 천국은 인류에게 필요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실체적인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 싸워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오셨다 가시면서 내가 못다 이루시고 가니, 나를 믿은 대신 성신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만 믿어야 구원받는 줄아십니까? 천만에요. 성신을 믿어도 구원받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게 하려는 것이 성신이니 성신도 믿어야 합니다.

성신은 무슨 신이냐? 어머니신입니다. 이것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르고 있어요. 내 말이 거짓말 같으면 하나님한테 물어 보십시오. 그럴 것이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말 안합니다. 그렇다 이겁니다.

성신은 어머신이요, 예수는 인류의 참아버지입니다. 참아버지는 완성한 아담입니다. 아담이 타락하여 인류의 조상이 못되었으니 우리들은 전부 참조상이 아닌 거짓조상의 후손들입니다. 여기에 참조상으로 오신 분이 메시아입니다. 참아버지란 말입니다, 참아버지.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삼위신이 어쩌고 저쩌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참아버지이고 성신은 어머니이므로 이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야 중생된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의 사랑 없이 태어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묵시록에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고 했습니다. 그런 날은 성신이 실체를 쓰는 날입니다. 그때가 재림시대입니다. 신부 단장을 마치는 날입니다. 어린양잔치가 무엇입니까? 잃어버린 참부모를 거꾸로 모셔들이는 날입니다. 그렇게 되면 명사적인 하나님, 신앙적인 대상으로 필요했던 하나님은 지나갑니다. 이름만의 하나님을 믿는 것이나 외형적으로만 믿는 신앙생활은 필요없습니다. 실체 그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실체의 주체는 누구였던고? 예수였습니다. 소망의 실체 그주체는 누구였던고? 예수였습니다. 사랑의 실체, 사랑의 주체는 누구였던고? 예수였습니다. 이런 예수를 보냈는데 인간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불신함으로 말미암아 그는 가야 했습니다. 그러면 언제 다시 올것이냐? 한 신랑이 오였던 것을 아는 사람이 없었으니 다시 오실 수 없다는 거예요. 와봐야 또 다시 푸대접 받겠기에 오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한이 있음을 여러분을 알아야 됩니다. `주님이 오시면 나를 찾아오시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신자가 기독교를 망치고, 이런 신자가 하나님의 뜻을 파괴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실체, 소망의 실체, 사랑의 실체가 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는 한, 믿음을 세운 목적과 소망을 세운 목적과 사랑을 세운 목적이 해결되지 못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내가 아니면 하나님도 이 세계를 움직이지 못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신념으로 사셨습니다. 자신이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