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제29회 부모의 날 말씀 1988년 04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8 Search Speeches

부모를 위하" 날이 부모의 날

자,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을 몽땅 정착시킬 수 있는 첫 출발의 기지는 아담 해와가 참된 부모의 자리에 등극할 수 있는 때인 것입니다. 그 자리는 모든 만물의 소망이 꽃피는 자리입니다. 위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위하는 욕망이 꽃피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곳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의 앞으로 발전할 후손들의 소망의 출발 기지가 되는 거예요. 사랑의 뿌리가 거기서 샘 솟아야 됩니다. 순결하다면 순결하고 귀하다면 귀한 자리인 것입니다.

그 부모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이 지상에 군림할 수 있는 발판이 닦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아오는 거예요. 우주의 사랑의 핵을 전부 다 동원하여 모든 것을 작동시킬 수 있는 기원지가 되는 거예요. 복될 수 있는 천국의 개문의 기점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지러졌으니, 이것을 수습하려는 참부모의 이상을 가진 통일교회는 종교를 통일해야 되고 만국을 통일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짓 사랑의 세계에서 참된 사랑이 들이 가려져 있으니 그 참된 사랑, 위하는 사랑을 중심삼고 위하는 사랑의 절대적인 독재자 앞에 나도 절대적으로 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지지 않을 인간 대표로서 독재자와 같은 위하는 사랑의 상대적 권한을 가졌다는 것을 자랑할 수 있게 될 때에 거기서 참부모의 인연이 연결되고, 천상천하가 합해져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 날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의 뜻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하나님이 해원성사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위하는 손자들을, 위해 사는 가정을 품고 천년 만년 살고지고 하는 그 연장세계가 천상천국이요, 지상천국이었더라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그럼 기성교회 목사들, 기성교회 집사들, 장로들을 한번 보자구요. 장로선거하는 데도 한 자리 해먹겠다고 돈을 써요, 중상모략을 해 가지고 며칠 해먹겠다고. 요사스러운 것들! 다 정리해야 돼요. 확실히 알았어요?

이런 사연은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밝혀진 것입니다. 천상세계와 통할 수 있는 수직적 사랑의 세계, 횡적인 사랑의 세계, 전후의 사랑의 세계, 이상적 구형의 사랑의 세계를 형성하는 놀음을 하려니 얼마나 힘이 들어요? 욕을 먹었다고 하는 생각을 가졌다면 벌써 스러져 없어졌을 거예요. 그러니 잊어버려요! 잊어버려요! 잊어버려요! 부모의 사랑은 주고 또 주고도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알겠어요? 사랑하는 남편에게 욕을 먹고도 잊어버리고, 매를 맞고도 잊어버리는 아내가 훌륭하고 참된 아내라는 거예요. 아내가 남편을 때리는 경우는 없지요. 아내가 앵앵해도 다 받아 주며 위해 사는 남편이 돼야 됩니다.

이제는 확실히 다 알았으니, 이런 부모의 날을 맞을 적마다 그러한 기준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어느 자리에 서 있나 하는 것을 냉정히 비판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오늘 부모의 날의 중함을 찬양할 줄 알고, 중한 자리를 내 일생에서 전진적인 자극의 날로서 보태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가치를 지녀야 되겠습니다.

그래야 이런 날을 맞아 의의있는 여러분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명심하기 바라겠어요. 틀림없이 그럴 수 있는 생애를 가지고 천상천하 지상천하의 모든 것을 상속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빌어마지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