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집: 천운의 때와 여성의 사명 1992년 08월 1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5 Search Speeches

정착교육 기반의 확대

이런 운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리·통의 지부장이 딱 붙들고 아래 위를 엮어 나가게 된다면 말이에요, 면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이 되고, 그다음에는 자기 휘하에 반과 리를 완전히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교육은 여러분이 하는데, 어머니의 연설문만을 중심삼고 읽어 나가는 거예요. 이게 공산당식으로 말하면 독보회(讀報會)예요, 독보회. 독보회! 내가 절반을 읽고, 다음에는 또 누가 읽게 하는 거예요. 시간이 많으면 말이에요, 저녁에 다 모이잖아요? 아, 이러고들 와 있으면 두 시간이면 두 시간 동안 얘기하다가 절반을 읽었으면 말이에요, 그 나머지는 '내일 저녁에 누가 읽으소!' 그건 반드시 오게 되어 있는 거예요. 못 읽겠으면, '그다음의 사흘째는 누가 읽으소!' 하면서 순서를 딱 짜 가지고 돌아가는 거예요.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기조연설문을 교재로 낭독할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교육제도를 만듦으로 말미암아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세 번을 하게 되면 이 사람들과 반장을 중심삼고 말이에요, 전부 다 또 한바퀴 도는 거예요. 이거 얼마나 재미있느냐 이거예요. 그러면서 반상회를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반상회도 그런 식으로 하는 거예요. 기조연설문을 쭉 읽어 주는 거예요, 반상회에서. 처음 듣는 말이라는 거예요, 전부 다. 처음 듣는 말이에요. 한 번 듣고, 두 번 듣고, 세 번을 들으면 말이에요, 관심을 전부 다 갖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에서 자기가 해설을 못 하겠으면 딴 데 있는 리·통의 지부장들을 불러서 얘기를 좀 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1년…. 1년까지 갈 필요도 없지! 6개월만 해보라구요. 그러면 완전히 손안에 들어온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이 8월이지요? 9월, 10월, 11월, 12월! 6개월까지 안 가지! 3개월만 해보라구요, 3개월만. 시골서 뭘 하겠나, 밥 먹고? 잠만 자면 거 남는 게 뭐 있어요? 안 그래요? 그렇잖아요? 여자들이 뭘 하겠어요? 할 게 없잖아요?

그래 가지고 시간만 짜는 거예요. 헤어질 때는 '내일 몇 시에 모일 수 있느냐? ' 하면 말이에요, 일곱 시에 모일 수 있다면 '다섯 시에 모이자!' 하고, 그건 뭐 필요하면 점점 더 빠르게 해서 '아침부터 모이자!'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정착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그 장소에서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한번 쭉 돌아가면, 그 돌아가는 내용을 중심삼고 전부 다 공통적인 감화를 받기 때문에 서로 만나 가지고 '아, 어제는 무슨 말을 했는데, 무슨 내용인지 참 좋더라! 처음 들어 본 말인데, 그 해설하는 내용을 들어 보니까, 대단하더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 열매를 나라에 갖다 심어서 따자는 것이 아니예요. 우리 집에서 따자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기의 집이 복받고 자기의 집이 잘될 수 있는 기반, 통일기반을 갖자는 거예요. 그 통일기반이 나라의 기반이 되고, 남북통일의 기반이 되고, 세계의 통일기반이 되고, 하늘땅이 통일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거예요. 이렇게 딱 되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거예요, 이게.

이런 일을 하면 영계에서 말이에요, 전부 다 몽시도 보여 주고 계시도 보여 준다구요. '이야, 문총재의 사모님이 나타나서 가르쳐 주고 문총재가 와서 이렇게 가르쳐 줘서 어려운 일이 다 해결되더라!' 해서 영계와 연결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한 4개월만 열심히 해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