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원리책을 가지고 교육하라 1992년 1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0 Search Speeches

이동교육을 하지 말고 리·통 현지-서 교육하라

여기에 문제가 뭐냐? 전부 다 리·통까지 내려가서 교육을 안 한 것이 문제라구요.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얼마든지 있어요. 사흘만 책을 가지고 그 사람들을 교육하게 되면 강사는 남을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가르쳐 줘 가지고, 나중에는 자기가 읽어 주고 해설하게 되면 그거 신나는 일이지요. 두 번, 세 번 하다 보면 점점점 그 효과가 나타나서 흥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영계에서도 협조하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자체적으로도 전부 뻗어 나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 자체가 교회의 기반으로서 친척관계를 중심삼고 자꾸 뻗어 나가는 것입니다. 봄철에 잎이 나오고 가지가 나오는 것처럼 자꾸 뻗어 나가서 나중에는 간섭을 안 해도 자체가 발전할 수 있게끔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내가 만들어 준 것을 다 망쳐 버렸습니다.

내가 동 교육한다는 말을 듣고 이상하게 생각했다구요. 왜 전부 다 데리고 와서 교육하는 거예요? 내가 그러라고 했어요? 삼위기대가 아니면 사위기대까지 해서 하라고 그랬다구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하나 가지고 안 되거든 삼위기대 아니면 사위기대를 묶어서 하라고 하고, 그것이 안 되면 열두 통까지 합해서 전부 모아 가지고 교육하라고 했잖아요? 한 동네예요.

한 동네라면 30분 이내에 전부 다 올 수 있는 곳 아니예요? 열두 통이라고 해도 한 동네라구요.

면 단위까지 우리 가정을 배치하라는 것을 선생님이 지시했습니다. 가정을 배치해 가지고 리·통을 관리하면서 교육할 수 있게끔 짜는 거예요. 그래서 중앙에서 교육하는 사람을 부르면 전부 다 와 가지고 사흘이면 사흘 동안 왔다갔다하면서 교육하는 것입니다. 사흘만 하면 반장을 배치하고도 남지요. 그러면 거기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올 거 아니예요? 자기 동네에 와 가지고 사흘 동안 자면서 교육한다니까 불이 날 거라구요. 그러면 오지 말래도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반만 배치하겠어요? 반 내에 핵심적인 주류 가정을 전부 다 배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게 되어 있는데, 왜 끌고 다니면서 혼란하게 만들어 가지고 이것을 헤쳐 버리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의 말이 맞다구요. 내가 다 만들어 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다 만들어 줬다는 겁니다.

선생님의 말을 들어 보니까 다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안 만들어 준 것 같아요? 다 만들어 주었다구요. 이제는 반에서 하고도 남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한 사람이 가서 3일 저녁만 교육해도 좋다구요. 사흘 저녁만 한 식구같이 동화되어서 이 시대의 긴박성, 남북통일의 민족적인 운명에 대한 모든 문제와 여성의 해방을 위해서 가정적인 기반을 기점으로 하고 돌아가야 되는 문제 등에 대해서 교육하는 거예요. 그러면 지식이 있는 사람은 이론적으로 전부 다 설득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역사시대의 중차대한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2천 년 동안 예수님을 보지 못하면서도 믿고 천당에 가겠다고 했는데, 예수님 이상의 가치적 내용을 가진 참부모요, 메시아로 왔다는 그분의 특명장을 받았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맙고 놀라운 사실이에요? 이것은 천년사를 넘어서 자랑할 수 있는 영광스런 일입니다. 복 중에 그런 복이 없어요. 그거 5분만 얘기해도 전부 다 끝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임자네들이 생각을 잘못했다구요. 돈을 준 것은 이제 다시 리·통·반장들을 데려다 교육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현지에 가서 거기에서 세우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뭐 차를 타고 어디를 찾아 다니면서 교육을 하겠다구! 「대부분 현지에서 교육합니다. 수안보나 이런 데 가는 팀이 있는 모양인데, 동 책임자들을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동 책임자들은 좀더 집중적으로 교육을 해야 되니까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입니다. (곽정환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