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집: 새싹 1970년 08월 2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4 Search Speeches

세계를 덮을 수 있" 나무가 되라

개인적인 뿌리는 제일 밑창의 뿌리입니다. 그 다음에 가정이 올라가고 그 다음에 종족이 올라가서 국가적 기준까지 올라가는 날에는…. 이제는 많이 올라왔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디에 붙었어요? 「제일 밑창에요」 거기에 붙었으면 뿌리가 되겠어요, 싹이 되겠어요? 무엇이 되겠어요? 여러분은 개인을 위해서는 뿌리가 되어야 하고, 나라를 위해서는 싹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때가 그러한 때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사랑의 싹이 되어야 됩니다 그 싹은 어디에서 나오느냐? 뿌리 중에서도 중심 뿌리 있지요? 여기에서 뿌리가 자라 나무가 되지 않아요? 그렇지요? 지금이 그런 때라는 겁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뿌리를 거쳐 나가는 모든 영양소를 전부 흡수해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뿌리다운 뿌리가 되어 온전히 잘 주고 잘 받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 서면 그 싹은 반드시 잘 자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싹의 중심은 누구냐?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싹의 중심이 누구예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이지요? 「예」 선생님을 중심삼고 우리가 얼마나 하나되느냐? 하나되어 삼천리 반도에서 뿌리를 내리고 나 자신이 영양분을 흡수해 가지고 새싹과 연결시킬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새싹이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면 영양을 흡수하여 새싹에게 넘겨줄 수 있는 힘이 있느냐, 아니면 질질 끌려가는 입장이냐? 이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싹이라면 여러분은 거름이 되든가, 그 거름이 못 되면 영양을 흡수시킬 수 있는 뿌리가 되든가, 또는 선생님과 같이 싹이 되든가, 셋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알겠어요? 뿌리를 자라게 할 수 있는 거름이 되든가, 그렇지 않으면 영양을 흡수할 수 있는 뿌리가 되든가, 아니면 뿌리를 거느릴 수 있는 싹이 되든가, 셋 중의 한 가지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 중의 하나가 안 되면 이 나무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편이 아니라 사탄편입니다. 사탄편은 지옥에 가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런 모든 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된 것입니다. 그걸 알고 참다운 심정을 가지고 옥토에 뿌려져야 됩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싹이 되어 나오지 못하고 뿌리만 뻗어나온 것입니다. 동삼삭, 추운 겨울을 맞이해 죽지는 않고 봄날을 맞이하기 위해서 뿌리만 뻗어 나온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의 싹이 되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민족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필요하니 뿌리가 되든가 비료가 되든가 해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싹으로서 제일 필요한 것이 뭐냐? 그것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거예요. 그래야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환경에 가서 싹과 뿌리가 완전히 일치되게 하는 날에는 앞으로 국가라든가 세계에까지 확대시키어 세계를 덮고도 남을 수 있는 큰 나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고, 이번 이 모임에 와서 더더욱 결의를 해 가지고 새로운 싹이 되든가, 새로운 뿌리가 되기를 부탁합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