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한 초종교운동 1991년 07월 2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05 Search Speeches

나 자신의 평"를 완성하" 것이 근본문제

그것이 무슨 종교간에…. 전부가 우리 개인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개인의 몸 마음의 통일을 완성하게 될 때는 다른 모든 것의 완성도 거기서부터 영향이 미쳐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신의 통일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내 자신의 평화를 어떻게 건설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세계, 공산세계와 민주세계가 투쟁하는 양극시대는 이제 사라졌기 때문에 공산주의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이 무너짐과 동시에…. 공산주의가 내려가면 민주세계는 올라가야 할 텐데, 민주세계 자체도 따라서 내려가 버렸다 이겁니다.

지금까지 역사시대를 거쳐와서 살았던 사람들의 평화라는 것은 전부 다 외적인 세계의 평화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나라가 평화 되고, 세계가 평화 되어야만 평화의 세계가 온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외적인 세계의 그 무엇이 평화를 초래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자기 자신에서부터 평화적 기준을 어떻게 완성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였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인간들이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종교에는 타락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그러면 그 타락이 무엇이냐? 몸 마음이 완성을 이루어 통일되지 못하고 평화의 기반이 못 된 것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타락으로 말미암아 서로 싸우고 투쟁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수습하기 위한 하나의 길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의 마음적 세계를 대표한 개인적 기반, 종족·민족·국가·세계적 기반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종교권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몸적인 분야를 중심삼고 개인·가정·종족·민족 투쟁역사로 세계적 판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민주세계를 중심삼고 이렇게 두 블록으로 나뉘어진 상태에서 지금까지 외적인 몸뚱이가 마음을 침해하고 유린해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을 대표하는 종교세계의 발전 기반을 몸적인 정치세계가 언제나 쳐 나왔고, 언제나 희생시켜 나오는 싸움이 계속되어 지금까지 나왔다는 것입니다. 정치세계는 언제나 종교세계를 침해했다 이거예요. 몸이 마음을 친 거와 똑같은 양상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통일하느냐 하는 것은 근본문제와 직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문제와 참된 사랑이 뭐냐 하는 문제에 귀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은 완전하고 절대적인 신이기 때문에 절대 평화의 기준을 하나님 자체도 가져야 되고, 대상권도 가져야 된다, 즉 하나님과 그 대상권이 완전히 통일적 기준을 완전히 가져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확실히 있느냐 하는 문제를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이런 내성을 알 수 있고, 그 다음에 내가 진짜 하나님과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인간문제, 이 두 문제에 귀착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