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교회 발전과 지도자의 자질 1977년 09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4 Search Speeches

부모가 자식을 사'하" 위하고 또 위해야 전도가 돼

그래 여러분들도 식구 하나 들어오고, 전도하게 되면 밥 한끼 안먹어도 그저 좋아서 그럴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돼요. 좋아서…. 뭐 내가 오클랜드에 가 보지 않았지만 그런 면에 있어서 환경이 다른 데보다 낫기 때문에 들어온 사람들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구요. 그거 별것 없다구요. 자, 그렇게 안 되거든 여러분은 눈물을 홀려야 돼요, 눈물을. 눈물을 흘리고 그다음에는 나가서 활동하는 거예요. 내가 눈물이 날이만큼 활동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친구들도 전부 다 따뜻이 대하는 친구를 찾아가고, 생각하지요?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들은 책임자가 돼 가지고 들어오는 식구들을 전부 다 이용해 먹겠다는 사람들 아니예요? 여러분들은 반성해야 된다구요. 내가 이용을 당하고 그를 키워주는 거예요. 주기 위한 거다 이거예요.

자, 내가 열을 주고 셋을 받겠다. 그건 좋다는 거예요. 하늘이 그렇다는 거예요. 부모가 그렇잖아요? 자식을 길러 가지고 자식의 덕을 보려고 하는 부모는 부모가 아니예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못 먹고 못 입고 그저 안 자고 그거 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은 식구들 중에 고생하는 사람이 있으면 환드레이징이라도 해서 뭘 사 주고 싶고, 자기 지갑의 돈을 다 털어서라도…. 그저 그냥 보내면 밤에도 생각이 나고, 그런 마음이 있어야 된다구요.

더우기나 미국 청년은 뜨거운 심정을 원해요, 뜨거운 심정, 그거 해야지요, 그거. 지금 미국 청년이 그렇게 돼 있다구요. 선생님이 지금 제일 그리운 것이 말씀을 하고 식구를 키우던 것이 제일 그립다 이거예요. 그리고 우리 어머님의 말씀이 생각난다구요. 우리 어머니가 10남매를 길렀는데 제일 재미있는 것이 애기 기를 때라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 여러분들도 그거라구요. 아무 욕망이 없이 식구를 기르는 거예요. 사망의 세계에서 부활권 내로, 사망의 세계를 전부 박차고 부활하는 그 이상의 기쁨….

자, 그리고 그 식구가 왔다가 가려고 하면 집에 데려다 주고 싶다는 거예요. 만약에 집에서 이별하면 마음이 '어떻게 되나' 앞을 놔 가면서 염려하는 마음이 언제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 사람을 데려다 주게 되면 그 사람이 또 따라온다구요. 그런 일로 길가에서 밤을 새우는 놀음이 있어야 된다구요. 그리고 말씀을 하는 자리에서 취해 가지고 밤을 새우는 그런 놀음을 계속할 수 있어야 된다구요. 밤이 새는 줄 모르고 얘기하는 일들이 여러분의 생활에 얼마든지 있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