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 1974년 12월 0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훼어몬트호텔 Page #151 Search Speeches

예수가 죽게 된 것은 세례"한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

유대교인들이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다가 그런 실수를 했고, 그 다음에는, 성경을 믿는 대표적인 사람 때문에 예수가 죽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유대교인들은 못 믿었지만, 요단강가에서 예수를 메시아라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증거한 세례 요한은 예수를 믿었는지 우리 한번 알아보자구요. 우리가 마태복음 11장 2절 이하를 보게 되면, 세례 요한이 헤로디아 가정의 연애 사건으로 인하여 감옥에 가 가지고 죽게 되니까 떡 제자를 보내 가지고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이렇게 질문했어요. 거 믿었다는 거예요? 이거 기가 막힌 일입니다.

나라가 받들지 않고, 교회가 받들지 않고, 고독단신으로 몰리고 있는 이 판에 세례 요한만은 자기를 믿을 줄 알고 있었는데, 의심해 묻는 것을 보게 될 때 예수님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나, 여러분, 생각해보라구요. 그래서 6절에 내려가 보면,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 대해서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며 실족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내려가 보면 제자들도 요단강에서 다 봤기 때문에 그들 대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들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옷을 잘입은 사람이냐? 옷을 잘입은 사람은 궁전에 있느니라' 하고 풍자적으로 들이치면서, 맨 나중에, 11절에 가서 보면, 하시는 말씀이 '여인이 낳은 사람 중에 이 사람보다 더 큰 사람이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하며 풍자적으로, 반대로 들이때린 것입니다.

그러면 여인이…. 영계에 가 있는 사람은 여인이 안 낳고 바윗돌이 낳았나요? 이게 무슨 뜻이예요? 이게 무슨 뜻인지 지금까지 몰랐다구요. 그때까지 왔다 간 선지자의 사명은 메시아가 이 땅에 올 것을 증거하는 것이었는데 작은 선지자의 입장에 선 사람들은 먼 역사적 거리를 가지고 메시아를 증거했지만, 이 세례 요한은 메시아를 증거하는 증거자 입장에서 볼 때 직접 증거를 했으니 제일 클 수밖에요.

영계에 있는 작은 선지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인 줄 전부 다 알고 믿고 모시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례 요한은 큰 자로서 증거는 했지만 믿고 모셔야 할 텐데 믿고 모시지 못하였으니 저 영계에 가서 제일 작을 수밖에요.

사실 그런가 안 그런가 알아보자구요. 성경 마태복음 11장 12절을 가서 찾아 보라구요. '세례 요한이 올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힘씀으로 얻나니 힘쓰는 자가 빼앗는다'고, 여기에서 세례 요한과 예수의 쟁탈전이 벌어진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자, 세례 요한을 보고 힘쓰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힘썼으면 어떻게 될것이냐? 힘쓰는 자리에 섰더라면 세례 요한은 수제자가 되고,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12사도, 70문도, 120문도가 되고, 유대교회의 고위층의 사람들이 예수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12사도와 70문도와 유대교만 하나되었다면 예수를 잡아 죽일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알고 믿고 있는 유대교 신자들이 전부 다 예수와 하나되었다면 누가 예수를 잡아 죽이겠어요, 누가? 누가 잡아 죽이겠느냐 말이예요, 누가? 그렇게 됐으면 어떻게 되느냐? 고위층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도가 되고 제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발바닥과 같은 어부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돼요? 베드로와 같은 무식장이들과 세리와 창녀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그게 하나님의 뜻이예요?

그것이 그런가 안 그런가에 대한 결정적인 말 한마디 더 보고 넘어가자구요. 요한복음 3장 26절에 보게 되면, 사람들이 예수님한테 전부 세례를 받으러 가게 될 때에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세례 요한에게 와서 '당신한테 요단강가에서 세례 받은 그 사람 앞으로 모든 사람이 가더이다'할 때, 세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되겠고, 나는 쇠하여야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기독교는 세례 요한을 겸손하고 위대한 선지자로 모셔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반대의 입장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운명길을 가면 예수가 흥하면 그도 흥하는 것이지 왜 쇠해요? 예수가 망해야 망할 것인데…. 이것은 반대의 길을 갔다는 사실을 말한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다가 예수를 죽였고 성경을 믿고 있는 유대교인들과 하나님이 세웠던 사람 세례 요한이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가 죽게 되었다는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꿈에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