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집: 참부모와 참된 성 1998년 08월 16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36 Search Speeches

자기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 전부 배워라

자, 이런 이야기하다 오늘 하루 다 가겠다구요. 통일교회는 일주일 전부가 성일(聖日)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일주일 전부 다 성일이에요. 뭐 안식일 지켜야 복 받는 것이 아니고 일주일 전부 다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 일신을 전부 다 소모시키겠다고 하면 복 받는 거예요. 알겠어요?「예.」무슨 복을 받아요? 세계 하늘땅 전부 복을 받아요. 방향적 복이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주일날도, 월요일도 전부 다 우리는 안식일같이 하나님 모시고 살라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위해 사는 거예요. 그게 다른 거라구요. 기성교회는 안식일 범하면 벌받는다고 그러는데 통일교회는 안식일 범해서 복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웃음) 안식일 범하고 복 받는…. 주일날 잡은 고기는 먹지 말고 전부 다 기부하라는 거예요.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면 하나님이 벌주겠어요? 하나님이 아무리 못난 하나님이라도 벌 줄 수 없다구요. 그래 우리 통일교인들은 밤늦게 회사 일 하고 다 그런다구요. 여러분도 다 그래야 돼요. 시간 되었으니 보따리 싸겠다고 하면 딱지가 붙어 주인이 못 되는 거예요. 심부름꾼이지 주인이 못 돼요. 주인이 밤에 일한다고 월급 받아요? 주인이 밤에 일한다고 월급 받느냐 말이에요? 그러면 삯꾼밖에 안 된다구요.

선생님이 고생을 일생 동안 했어도 월급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다구요. 내가 줬다구요. 월급 주고 살지 월급 받고 사는 사람이 아니예요. 그런 선생님 잘 만났어요, 못 만났어요?「잘 만났습니다.」그러면 나는 여러분을 잘 만났나, 못 만났나?「못 만났습니다.」못 만났으면 기울어지는 거예요. 기울어지면 망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잘난 사람 만들기 위해서 끌고 다니고 고생하고 이 놀음하고 있는 거야, 이 자식아! (참석자 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리심) 훈련해 가지고 껍데기를 벗겨 놔야 된다고. 아직 그런 훈련이 남아 있다구요. 남미에 가서 이제 빠꾸를 잡아야 돼요. 빠꾸 160마리를 다 잡아야 돼요. 이 녀석 40일 동안 빠꾸 세 마리밖에 못 잡았어. (웃음) 다 잡으려면 40일이 아니라 10년 이상 걸려야 되겠구나 생각한 거예요.

난 책임 안 져요, 40일 해서 못 잡았으면 말이에요. 난 40일 동안에 빠꾸 80마리 이상 잡았어요. 그래 선생님보다 못할 거예요, 잘할 거예요?「잘하겠습니다.」그래 놀 새가 어디 있고, 잘 새가 있고, 먹을 새가 어디 있어요? 잊어버리고 하는 거예요. 저녁을 아침으로 알고 아침을 저녁으로 대신할 할 때가 많아요. '엄마, 저녁 준비해!' 하는 거예요. 아침인데 저녁 안 가져오나 하는 거예요. (웃으심) 어머니는 '아이구, 세상에 아침인데 저녁 가져오라고 하다니….' 하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머리 좋은 선생님이 집에서는 머리가 떠났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잊어버린 거예요. 하도 열심해 했기 때문에, 밤이고 무엇이고 전부 잊어버리고 하니까 혼란이 벌어지는 거예요. 밤을 아침같이 생각하니까, 전깃불 다 켜 놓으니 밤이 어디 있어요. 낮과 마찬가지로 일하고, 낮에는 해가 있지만 배에서 자고, 한 달, 몇 달이고 바다 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도 조사할 것 못 다 했어요. 어저께 낚시에 대한 것도 전부 이야기했지요? 선생님이 그런 것을 모르는 것 같지요? 모르는 것 같지만 하는 실적에 대해서는 여러분보다 앞서는 거예요. 고기만 있으면 잡는 거예요. 새도 말이에요, 주둥이 가지고 먹고살잖아요. 이 다섯 손이 주둥이만 못해요? 또 이것 가지고 별의별 짓 하면서 쓰잖아요. 주둥이 하나 가지고 먹고사는 동물인데 사람이 손발 가지고 왜 못 살아요? 새만 못 해요? 갈매기 같은 것을 보면 날아가면서 고기를 잡는 거예요. 뭐 사람 손으로 잡으려면 몇십 년 해도 못 잡을 터인데, '아, 존경합니다.' 하는 거예요. (웃음) 여러분, 존경해 봤어요? 독수리는 입이 구부러졌기 때문에 먹이를 못 문다구요. 날아가면서 발로 '휙!' 낚아채 가지고 거꾸로 한번 차는 거예요. 독수리 발을 존경해야 한다구요.

존경 안 할 것이 없어요. 자기보다 나으면 다 배워야 되겠다 이거예요. 나는 그렇게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자기가 만든 모든 물건을 보고야 내가 만들었으니 관심을 가져야겠다 그러겠어요? 얼마나 잘 채고, 잘 쪼아 무느냐를 보고 재미있기 위해 지어놨어요? 하나님이 자기가 만들고도 그러는데 자식들을 위해 만들어준 그 고기를 하나님보다 더 좋아해야 되겠어요, 더 안 좋아해야 되겠어요?「좋아야 됩니다.」좋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