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참사랑은 신인세계 완성의 꽃 1994년 03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과 인간의 사'의 '선지

그래, 하나님이 창조한 겁니다. 자녀의 자리에서 커 나오던 것이 성숙해 가지고 자녀의 시대, 형제의 시대를 거쳐 부부의 시대까지 오는 거라구요. 내적 성상 형상이 부부가 되는 거예요. 남성 성상과 여성 성상이 사랑으로 하나되어 쭉 나오다가 창조하는 것은 부부가 사랑해서 아기를 배 가지고 아들딸을 낳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하나님이 혼자 계시다면 내적인 사랑의 자극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자극을 느끼고 싶어서 하나된 자리에서 아담 해와를 창조해 놓고는 부모의 자리에 올라가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지금까지 완성했느냐? 하나님도 완성 못 했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결혼식을 못 했어요. 사랑의 상대와 하나 못 되었습니다. 이런 말은 처음이지요? 기성교회 목사들이 들으면 나가자빠지고 까무러쳐서 번데기가 되더라도 이 말은 안 하면 안 돼요. 안 하면 내가 번데기가 된다구요. 번데기 알아요?

보라구요.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에서 하나될 것이냐?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연구하고 진리를 찾기 위해서 영계의 싸움과 육계의 싸움을 하면서 고생한 거라구요. 이 일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에서 접선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출발점을 갖지 않으면 하나님의 이상과 인간의 이상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돈이 아니예요. 사랑을 중심삼는 것입니다. 이론적입니다.

거기에서 제일 고민한 것이 무엇이냐?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그 한마디를 찾아내고는 만세를 부른 거예요. '아! 위로부터 아래로, 하늘이 위에 있고 사람이 아래에 있다면, 상하관계라면 직단거리구나!' 한 거예요. 직단거리의 사랑의 길은 수직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수직밖에 없어요.

참사랑이 직단거리라면, 수평의 인간 사랑이 참된 사랑과, 이 직단거리를 통하는 사랑과 서로 합할 수 있는 자리는 90각도 중앙입니다. 그래서 위에서부터 아래는 부자의 사랑이요, 동으로부터 서로 가는 것은 부부의 사랑이요, 45도 전후로부터 후현을 그리는 것은 형제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이 불가피하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의 구형을 이루는데 수직의 부자지 관계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는 결착점, 부부관계를 완성할 수 있는 결착점, 상하관계, 전후관계를 완성할 수 있는 결착점이 어디냐? 그것이 따로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중앙선이다,

그것이 남자 여자의 결혼 첫날 사랑의 관계를 맺는 그 시간이다, 이렇게 돼요. 그 자리는 여자가 하나님의 딸로 태어나 가지고 완성하는 자리예요. 또 하나님의 아들로 완성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가정에 있어서 형제가 완성하는 자리예요. 부부가 완성하는 자리입니다. 부모의 출발을 볼 수 있는 완성의 자리입니다.

부부는 천지 합덕인 동시에 모든 것을 완성시킬 수 있는 하나의 본향이라는 것입니다. 천·지·인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언제 이루어지느냐? 결혼식을 해 가지고 첫사랑의 관계를 맺는 자리입니다. 거기에 해방이 있습니다. 자녀로서의 해방, 형제로서 다 이루는 자리, 부부로서 다 이루는 자리, 미래의 부모로서 가입하는, 입적하는 자리, 모든 것을 공인시키는 자리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한 사람은, 사랑의 관계를 맺은 사람은 하나님의 딸을 점령하는 것이 돼요. 아시겠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 가정에서 아담이 형님의 자리에서 동생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아내를 점령하는 자리예요. 그 다음엔 부모가 탄생하는 자리예요. 이 네 가지가 결혼식을 중심삼고 사랑의 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로서는 최고의 희망의 꽃입니다. 꽃이라는 말입니다. 아들딸의 꽃이요, 형제의 꽃이요, 부부의 꽃이요, 부모의 꽃이 되는 거예요. 이것을 피해 가지고서는 참된 자녀 완성의 자리는 없는 것입니다. 참된 자녀의 사랑 안착의 자리는 없는 거예요. 참된 형제의 사랑이 완성되어 가지고 안착하는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