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나의 뜻과 신념 1969년 0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8 Search Speeches

통일의 노래와 성지기도

앞으로 여러분은 통일을 중심삼고 기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또 성지를 중심삼고 기도를 하는데, 선생님이 돌아올 때까지 남자나 여자나 할것없이 시간 나는 대로 성지에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새벽에 못가거든 낮이나 저녁에라도 가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초창기에 이 성지에서 눈물 흘리며 기도했던 것을 생각하십시오. 이제까지 성지를 책정하고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책정하기까지 얼마나 수고의 길을 걸어왔는가를 생각하십시오. 그것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날인 1968년 정월 초하루가 올 때까지 얼마나 수고했는지를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도 불쌍했고, 선생님도 불쌍했고, 통일교인들도 불쌍했습니다. 이제 통일의 기원을 온 세계에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 여러분들에게 있으니, 비록 딱딱한 돌 위에 앉아서 기도하지만 돌이 눈물짓고 산천이 머리 숙일 수 있는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따라서 내가 이번 순회할 때 여러분들 점심을 먹지 못하게 해야겠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대신 성지기도를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의 노래를 열심히 불러 그 마음이 민족감정과 혹은 인류와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통일적인 감정을 갖게 하고, 만민이 본받을 수 있게 성지를 중심삼고 정성껏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선생님이 돌아올 때에는 수많은 민족에게 통일의 기원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책임을 하고 돌아오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이 두 문제를 중심삼고 통일교회 여러분은 전부가 일체화되어 2월부터 총진군해야겠습니다. 여기에 가담하겠다는 사람 두 손 들어 보세요. 이것은 선생님 앞에 손 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손 든 것입니다. 이것은 망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요, 손해 보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일 귀한 시간을 여기에 소모시키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망하지 않은 것같이 여러분도 망하지 않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할 얘기가 많습니다. 1969년 1월 26일 일요일에 세계 순회를 떠나기 전에 전하는 말씀으로서 할 말이 많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통일의 노래와 통일을 위한 성지기도입니다. 이것은 전체동원으로 누구나 다 해야 합니다. 대학생까지도 다 해야 됩니다. 전체동원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은 물론 통일교회 교인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모두 각오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통일 문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정성들이는 마음으로 성지기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이것을 중심으로 또 지시하는 것은 전면적 진격에 대비하여 전체적으로 수련회를 실시하고 전도를 강화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상태로 그냥 가다가는 망합니다. 제2차 7년노정은 여러분이 가야 할 노정입니다.

야곱노정은 모세노정의 전형이요, 모세노정은 예수님 노정의 전형이며, 예수님노정은 재림주님이 가야 할 전형노정입니다. 그러면 재림주님노정은 누가 본받아서 가야 할 노정입니까? 바로 여러분이 가야 할 노정입니다. 재림주님이 올 때까지 개인적인 야곱노정은 상징적이요, 민족적인 모세노정은 형상적이요, 세계적인 예수님노정은 실체적입니다. 그렇지만 재림주님이 실체적으로 탕감하면 여러분은 형상적으로 탕감해야 되고, 여러분의 자손들은 상징적으로 탕감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여 한 바퀴 돌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상징적, 형상적, 실체적으로 넘어가서 다시 실체적, 형상적, 상징적으로 되돌아 올 때, 비로소 세계는 평화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