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축복가정이 머물러야 할 본연의 전통적 기준 1997년 04월 16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83 Search Speeches

이상적 가정을 '심한 문학''

이번에 미안하게 되었다구요. 몇 번째예요?「세 번째입니다.」(웃음) 한국말에 초부득삼(初不得三)이라는 게 있다구요. 160가정을 축복하기가 어려운데 선생님을 이렇게 세 번씩 해서 만난 것이, 어렵게 만난 것은 처음이니까 이젠 마지막이라구요. 이제 만나려야 만날 시간이 없어요. 21일이면 이제 미국으로 돌아가야 돼요. 미국에서 지금 뭘 하느냐 하면 아시아문인대회를 하는 것입니다. 한 4백 명이 아시아의 문인대회를 하기 위해서 모입니다. 23일에 대회를 시작한다구요. 그거 끝나게 되면 이제 서구사회의 문인대회를 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놀음하느냐? 문학이라는 것이 우리 정서적 문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 가정을 중심삼고 남녀문제, 사랑이라는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사회환경, 국가환경, 세계환경, 그때그때 다른 배경을 중심삼고 문학 작품들이 다 나왔다구요. 그것이 역사적으로 수천 년, 인류 문화사가 7천년이라면 7천년 기간에 있어서 그런 역사로 엮어져 나왔기 때문에 요것이 5백년이면 5백년을 열네 단계로 나눠 가지고 그때의 특정한 문학, 전집을 중심삼고 총평을 내려고 그런다구요.

그러면 열네 단계로 나누는데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유명한 세계적인 작품들 중심삼고 시리즈로 책을 만들어 냄으로 말미암아 21세기는 다르다는 그 관을 중심삼고, 우리 원리말씀을 그들이 꿰어 가지고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과의 새로운 문화세계, 정서적인 면을 중심삼고 문화세계 창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향으로 간다 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그 사람들이 이 총평을 해 가지고 '이 시대는 이렇게 왔으니 앞으로 갈 것은 섭리와 인간과의, 인간 중심삼은 정서적인 이 문학이 아니고 신인(神人) 합해 가지고 이상적 가정을 중심삼고 문학 작품을 써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그 준비라구요.

그걸 누가 해 줘야 돼요. 역사적 총평을 중심삼고 새로운 시대를 맞는데 있어서 서구사회 혹은 아시아사회의 문인들을 연결시켜 가지고 특정한 사람들에게 장편소설을 쓰게 하려고 그럽니다. 이래 가지고 각 나라가 그 소설을 쓰는데 위원회가 되어 가지고 타이틀을 주는데 앞으로 문학은 어디로 가야 되고 그 내용은 이래야 된다는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국가별로서 작품을 내게 해서 세계적인 학자들이 모여 가지고 대표적인 작(作)을 뽑는 것입니다. 앞으로 21세기의 문학이 갈 길 방향을 세워 주려고 한다구요.

그걸 선생님이 안 하면 안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잡동사니 같은 소설이나 모든 것이 나와 가지고 민족이라든가 세계 인류가 가야할 방향을 전부 다 혼란시킨다구요. 그 작업을 하기 위해서 그런 대회를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