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1970년 1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8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한을 해원해 "리려면

여러분이 영계를 통해서 보면 하나님이 그런 의미에서는 나보다도 문선생이 훌륭하다고 칭찬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생님 일대에 있어서의 성공뿐만이 아닙니다. 이제 선생님의 이름은 청사에 길이길이 빛날 것입니다. 또, 선생님이 영계에 가서 당당하게 영인들에게 `여봐라' 하게 되더라도 모든 영인들이 `예이' 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선생님 가까이서 살고 싶어요, 멀리서 살고 싶어요? 「가까이에서 살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가까이에서 살게 된다면 걱정이예요. (웃음) 여러분이 지금 같아서는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눈만 크게 뜨고 좋은 것은 전부 다 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망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곳입니다.

조금이라도 그런 인연을 갖고 가게 되면 전부다 낙제감입니다. 믿고 자랑삼아 소개하겠다고 하다가 전부 다 낙제감을 소개한다면 선생님의 위신이 서겠어요? 선생님의 위신이 안 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결심을 하라는 것입니다. 뭔가 다 달라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내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형제들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내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지 못한 대신 여러분들은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는 시대적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종족복귀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종족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북에 남아 있다가 공산당한테 밟혀 죽어서 다 지하에 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나 선생님이 부모를 사랑하지 못하고 형제들을 사랑하지 못한 한을 해원성사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일대에서 사랑하지 못한 것을 여러분과의 부자의 인연을 중심삼고 해원성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걸 알고 내가 못한 것을 기쁜 자리에서 만국을 대신하고, 국가를 대신하고, 수많은 종족을 대신해서 사랑할 수 있는 종족권을 찾아 세워야 합니다. 그러한 종족권을 찾아 세움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해원성사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선생님의 해원을 해줄 것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어머니한테 편지를 쓰고 싶으면 하루에 열 통, 백통씩이라도 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에게는 쓸래야 쓸 수 없는 때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형님은 하나님을 잘 믿는 분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우리 형님은 가인 중의 가인이었습니다. 이 나라가 해방될 것을 알았고, 기도하면 영계에서 중요한 문제를 가르쳐 주었고, 영계로부터 명령을 받은 대로 행동하던 형님이었습니다. 그 형님이 동생인 나에 대해서 한 가지만 알았습니다. 동생이 무슨 사명을 가졌는지 그것만은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 사명이 무슨 사명인지는 잘 모르지만 내 동생은 세계 역사상에 제일이라는 그것만은 확실히 알았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