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참 자신을 찾자 1994년 03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3 Search Speeches

4대 심정권이 완성되" 자리

아담 해와도 똑같이 제3의 사랑의 상대를 창조하여, 과거에서 지금까지의 자기 자신을 실체적으로 제시하여 그것을 실체적으로 사랑했다는 입장에 섬으로써 아담 해와 두 사람만 서로 사랑한 기준을 넘어 부모 앞에,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는 선조의 입장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녀를 왜 사랑하느냐? 자기들 부부의 실상을 다시 봄으로써 자극적으로 하나된다 하는 거예요. 그것이 최대의 자극입니다. 그 이상의 자극은 없다구요. 제2의 사랑의 최대의 자극을 자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녀의 번식입니다. 알겠어요?

부인과 남편은 늘 그것을 생각해야 한다구요. 원래 여자는 하나님의 왕비다 이거예요. 한편 남편은 하나님을 대신한 왕이다 이거예요. 그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부부라는 것은 하나님의 딸과 하나님과 아들이 하나된 것입니다.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의 무형실체권 내에 형상 성상으로 있다가 그것이 하나되어서 태어난 거와 같은 일체권의 자녀로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계입니다. 그것이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성숙되어 가야 하기 때문에 갈라진 거다 이거예요. 그게 형제권이라구요. 형제권의 사랑, 그리고 자녀권 사랑, 부부권 사랑, 부모권 사랑 이 4대 심정권은 다 따로따로가 아니예요. 한 점에서 결속하는 거예요.

4대 심정권의 완성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의해 되어지는데, 그것이 결혼한 첫날밤의 첫사랑의 부부관계의 사랑의 인연을 맺는 자리라구요. 그때는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이 교차된다구요. 남자의 생명, 여자의 생명이 하나되고 피도 모두 섞여서 그것이 새로운 창조의 재료, 자녀의 창조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을 묶어서 이어받은 정자와 난자가 하나되어, 그것이 정립된 사랑과 정립된 생명과 정립된 혈통을 흡수하여 배속으로 들어가는 거라구요. 어머니는 항아리이기 때문에 남편의 모든 요소가 어머니한테 들어가는 거예요. 정저와 난자가 하나됨으로써 아버지에게는 아무 요소도 없다구요. 어머니에게 가 있기 때문에 말이에요. 어머니 배속에 들어간 아버지의 정자가 여자의 난자를 중심으로 하나되어 어머니에게서 모두 큰다구요.

이렇게 보면 아기의 99.999퍼센트가, 거의 모두가 어머니의 몸을 받은 거라구요. 어머니의 연장인 셈입니다. 남편의 정자는 안 보인다구요. 알겠어요? 씨앗은 안 보인다구요. 그것을 씨앗으로 하여 어머니의 몸의 연장으로서 큰다구요. 그래서 자녀는 절대로 어머니를 잊을 수 없습니다.

집의 주인은 남편이라구요. 왜 남편이에요? 그동안 그것을 몰랐다구요. '남자나 여자나 똑같지 않느냐? 취사를 하라, 뭐든지 하라, 여자는 약하니까 더 해야 한다!' 그런 엉터리의 말을 하는 게 아니라구요. 중심은 왔다갔다할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중심 축은 확실히 한 곳에 멈춰 있지 않으면 큰일납니다. 그것이 왔다갔다하면 전부가 엉망으로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