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축복가정의 사명 1969년 05월 12일, 한국 부산교회 Page #190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어떤 자리의 인간을 사'하고 싶겠"가

또, 하나 물어 보자구요. 하나님은 사랑이다! 여기까지 얘기를 조금 내 놓고…. 하나님은 사랑이다! 사랑의 하나님이 진짜 인간을 사랑했느냐? 그렇고 말고. 그렇다면 하나님이 인간을 어디에 갖다 놓겠느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말이죠, 하나님이 사랑인데, 사랑하려고 하는 하나님인데, 사랑하는 데는 어떠한 자리에서 사랑하려고 하겠느냐? 그건 물어 볼 것도 없어요. 대번에 어디냐? 자, 종의 자리에서 사랑하려고 그럴까요? 하나님이 사랑이라면,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여러분은 종의 자리에서 사랑받고 싶어요, 종의 자리에서? 「아닙니다」 그러면 양자의 자리에서? 「아닙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아들딸 자리에서요」 아들딸, 별수없이 이 자리밖에 없는 거예요. 별 수 없이 이 자리밖에 올라갈 데가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진짜 사랑이라면 인간을 사랑하려면 어느 자리에서 사랑할 것이냐? 양자의 자리도 아니요, 종의 자리도 아니예요.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 생각하면 내가 기분 나빠요. 목사들이 하는 말이 `하나님의 종' 이래요. 기분 나빠요, 이거. 하나님의 종? 종이 좋아요, 아들이 좋아요? 「아들이 좋아요」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의 아들 아무개'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하나님이 싫어하겠어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종이라는 얘기 절대 하지 말라구요. 종의 사랑을 찾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 아니예요. 어디까지나 아들을 사랑하는 게 목적이다 이거예요.

이것은 이론적으로 추구해 들어가더라도 그래요.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을 사랑한다면 어떠한 자리에서 사랑해야 돼요?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어떤 자리에서 사랑을 받아야 되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아들딸의 자리밖에 없다 이거예요. 아들밖에 없다 이거예요, 아들밖에. 그러면 여자들은 기분 나쁘지요? 딸 딸…. 딸은 딸딸 굴러간다고 딸이예요. 그래, 아들딸밖에 없다구요. 기분 좋지요?

생기기는 이렇게 생겼어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딸이예요, 딸. 올라가는 거예요. 대한민국에서 첫째 가는 아무개보다도, 미국의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딸이라는 거예요. 첫째 딸이예요. 이러면 얼마나 올라가겠어요? 영국 여왕보다 높소, 낮소? 높아요, 낮아요? 「높습니다」 진짜 높아요? 진짜 높아요, 낮아요? 높아요. 높고 말고요. 천년 만년 생각해도 그 높은 것을 측량할 수 없습니다. 그럼, 최고 높지요. 그만큼 제일 높다 이겁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겁니다. 임자네들 이런 것 생각해 봐요.

여기 목사 하던 양반도 왔구만요. 넥타이 매고 점잖게 앉아 있구만요. 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해 보자구요. `내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야?' 하고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야?', `아들이고 말고' 하겠지요. 아들 되려면 내용이 있어야 된다구요. `손을 보더라도 아버지 닮고, 코를 보더라도 아버지 닮고, 눈을 보더라도 닮고, 발까지 몸짓까지 닮았으니 누가 보더라도 나는 아버지 아들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증거할 수 있는 내용을 갖고 있어요?

만일에 그렇다 하는 날에는, 그렇다 하는 날에는 어떨까요? 기분이 뭐 좋을 정도겠느냐 이거예요. 어떻겠어요? 기분이 좋기만 해요? 기분 보따리가 터져 나갈 거예요. 기분 보따리가 터진다는 말이 좀 자극적인 말이지만.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지금 덥기 때문에 자극적인 말을 해야 더운 것도 잊어버리고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끌려가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해하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님 본래 저렇게 강한 말을 쓰기 좋아하나?' 할 거예요. 강한 말을 쓰기 좋아하긴 좋아합니다. 사람에게는 강한 것도 필요해요.

자, 이런 것을 보게 될 때,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게 될 때 그 아들이 못생겼으면…. 가만 보니 병신이다 이거예요. 병신인데 눈이 하나 없어요. 눈 하나 없는 것도 괜찮아요. 코까지 잘라져서 이렇게 되었다 이겁니다. 또 입은 이렇게 되었구만. 손은 이렇게 되었구만. 발이 이렇게 되었구만. 그렇더라도 하나님의 아들임에 틀림없게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 병신이 호령하는 거예요. 병신도 그렇게 호령한다는 거예요. 문제는 무엇이냐? 하나님과 그런 관계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요것만 있는 날에는 천하 어디든지 무사통과예요.